내달 13일까지 ‘ACC AI 콘텐츠 공모전’ 개최
생성형 AI 활용, 공공기관 최초 AI 자동 심사 방식 도입
내달 30일 수상작 발표···대상·최우수상 등 총 23명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김상욱)이 ‘ACC 인공지능(AI) 콘텐츠 공모전’을 15일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ACC가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확산하고, 시민들이 상상하는 ACC의 미래 모습을 AI를 활용한 그림, 사진, 영상 형태로 전달받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ACC 개관 10주년 슬로건인 ‘내일의 아시아, ACC가 그리다’로, 주요 키워드는 아시아, 미래, 창·제작, 문화예술, 융·복합 등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10월 13일까지로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다양한 생성형 AI(Generative AI) 도구를 활용해 제작한 작품을 개인 누리 소통망(SNS)에 게재한 후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생성형 AI는 기존 데이터를 학습해 사용자의 의도에 알맞게 글, 그림, 사진, 영상 등 새로운 콘텐츠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AI 공모전이라는 특성을 살려 공공기관 최초로 ‘AI 자동 심사’를 도입했다. 먼저 1차 심사에서는 챗GPT 등 AI 툴을 활용해 작품의 대중성, 형식 적합성, 인공지능 활용 여부 등을 검토해 후보작 50점을 선정한다.
이어 2차 심사에서는 AI 전문가 및 문화예술·미디어 콘텐츠 분야 전문가를 통해 AI 기획력 및 활용성, 주제 적합성, 작품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23개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한다. 대상 1명에게는 200만 원, 최우수상 2명에게는 각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우수상 4명에게는 각 50만 원, 장려상 6명은 각 30만 원, 입선작 10명에게는 각 1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30일 ACC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아시아 문화와 ACC의 미래를 상상해보는 특별한 기회”라면서 “특히 공공기관 최초로 시도되는 ‘AI 자동 심사’는 공정성과 혁신을 동시에 담보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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