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NH로얄챔버’로 어떤 서비스 제공하나?

NH농협은행은 16일 본점에 최상위 고객 전용 프리미엄 자산관리 공간인 ‘NH로얄챔버’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NH로얄챔버는 고액자산가 고객을 위한 특화된 전용 공간으로, 투자자문과 세무, 부동산 컨설팅을 비롯해 원스톱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이를 통해 고객의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맞춤형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공간은 ‘Royal’이 상징하는 품격과 권위, 그리고 단순한 라운지가 아닌 격식 있는 전용 공간이라는 의미의 ‘Chamber’를 결합해 명명됐다. 내부는 프라이빗 상담실, 세미나 룸, 라운지 구역으로 구성됐다.

프라이빗 상담실은 독립된 구조로 설계돼 심층 자산관리 상담이 가능하다.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금융투자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직접 상담을 제공하고, 상속과 증여, 부동산 관리 등 복합적인 금융 수요에 대해서는 예약을 통해 세무사와 부동산 전문위원의 상담도 지원된다. 세미나룸에서는 매월 자산관리 관련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원데이 클래스가 운영돼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및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라운지 구역은 ‘도심 속의 쉼’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대형 디지털 캔버스를 통해 자연경관 영상을 상영해 도심에서도 계절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작가 임창민의 미디어아트 전시를 통해 신비롭고 편안한 휴식을 선사한다. NH로얄챔버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유선 예약과 농협은행 모바일앱 ‘NH올원뱅크’를 통해 상담 예약이 가능하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NH로얄챔버는 농협은행이 고객의 자산관리 수준을 한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준비한 새로운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는 한편, 종합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하여 신뢰받는 은행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