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기조강연·시민특강 등 진행
전라남도와 나주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는 17일 켄텍에서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5’를 공동 개최하고 에너지 전환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박진호 켄텍 총장직무대행, 이재태 전남도의원, 정치교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
포럼은 ‘DDD(분산·직류·디지털 AI)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18일까지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산업·학계·시민이 참여하는 시민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17일 포럼에선 201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가 ‘미래를 위한 소재(Materials for the future)’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 그래핀(신소재) 연구의 성과와 함께 향후 미래에너지 전환 방향을 제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전남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에너지가 지역의 기회가 되고, 기업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에너지 분권형 지역 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수도 전남의 위상을 강화하고, 세계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위원 경제부지사는 “전남도는 지난 7년간 해상풍력과 태양광 발전사업을 선도해 온 결과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은 지금이 전남의 100년 미래 먹거리를 만들 절호의 기회다.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전남’의 청사진이 더욱 구체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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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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