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경 의원 대표발의, 강현태·민덕희·김철민 의원 공동발의
“전남 발전의 지속가능성 위협하는 구조적 불균형… 동부권 소외 시정해야”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는 9월 16일 제25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김채경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강현태·민덕희·김철민 의원이 공동 발의한 「전라남도 동부권 행정 불균형 해소와 균형발전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김채경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전라남도 전체 인구의 절반과 GRDP의 56%를 담당하는 동부권이 석유화학·철강·해양관광 등 국가기간산업의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도청·도의회·경찰청·교육청 등 핵심 행정기관이 무안에 집중되어 주민들이 여전히 행정적 소외를 감내하고 있다”며 “이 같은 구조적 불균형은 전남 발전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수공항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국내선 이용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남해안 남중권 관문공항으로서 잠재력을 입증했음에도, 전라남도가 무안국제공항에만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는 동부권 도민의 행정 신뢰를 떨어뜨리고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여수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다음과 같이 촉구했다.
첫째, 전라남도는 권역별 균형 발전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음을 직시하고 동부권 소외 현실을 즉각 시정할 것.
둘째, 동부권의 인구·경제적 비중에 걸맞은 행정 지원과 정책을 신속히 추진할 것.
셋째, 여수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전환·확대해 동부권과 전남 전체의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할 것.
김채경 의원은 “동부권 소외 문제는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전남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가 경쟁력의 문제”라며 “전라남도가 산업·경제적 비중에 걸맞은 행정 배치와 정책적 배려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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