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축탄 해결과 재원 확보로, 일자리·지역 재도약 발판을
전라남도의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은 지난 9월 17일 제393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화순 폐광지역 경제진흥개발사업은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폐광지역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전남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폐광지역 경제진흥개발사업은 화순광업소 일원에 바이오·식품 기반 농공단지와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총사업비 3,579억 원 가운데 약 70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류 의원은 “화순광업소에 쌓인 35만 톤의 비축탄은 현 추세라면 처리에 10년 이상 걸려 부지 활용이 어렵다”며, “비축탄과 경석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경제진흥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제진흥사업은 270여 명 실직 근로자의 재취업과 지역 일자리 창출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중앙투자심사 통과와 함께 민자 유치·재원 확보에 전남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정현구 에너지산업국장은 “산업부와 광해공단에 비축탄 우선 판매를 건의하고 있으며, 국비 확보와 폐광지역개발기금 확대 건의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도는 화순군과 협력해 중앙투자심사 대응과 민자 유치에도 힘을 보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총괄 답변에서 “국가가 책임져야 할 광해 복구와 국비 지원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며, “화순군과 협력해 경제진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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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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