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9월 16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실 기준으로 ‘골드투자형’ 펀드의 1년 수익률이 26.1%, 누적수익률은 49.1%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측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금 가격을 추종하는 수익증권 및 ETF(상장지수집합투자기구)에 자산 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 대상 자산과 자산별 비중을 전략적으로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이 펀드는 미국 상품거래소에 상장된 금 선물 가격을 따르는 파생상품 및 관련 ETF에 주로 투자하며, 실물 금을 기초로 한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분산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는 게 미래에셋생명 측 설명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금선물 ETF는 파생상품으로 분류되어 개인형 퇴직연금 IRP와 DC형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가 불가능하다"면서도  "변액보험 펀드라는 울타리 안에서는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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