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19일, 이탈리아서 열린 ISUILS 2025에서… 2023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피에르 아고스티니 교수 등 세계적 석학 참여한 권위 있는 학술 행사에서 학문적 업적과 연구 성과 국제적 인정
개막식에서 남창희 교수와 이탈리아 팔레르모대 가에타노 페란테 교수의 학문적 업적 기리는 헌정 행사 진행… 남 교수 “차세대 초고속 레이저 기술 개발과 융합 연구 더욱 활발히 추진할 것”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물리·광과학과 남창희 교수가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팔레르모에서 개최된 ‘국제 초강력 초고속 레이저 과학 심포지엄(ISUILS 2025, International Symposium on Ultrafast Intense Laser Science)’에서 ISUILS 측이 수여하는 메달(medaglie ISUILS)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SUILS 메달’은 초강력 초고속 레이저 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학문적 기여를 이룬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시상식은 심포지엄 개막식 중 진행됐으며, ISUILS 명예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남창희 교수와 함께, 이탈리아 팔레르모 대학교 가에타노 페란테(Gaetano Ferrante) 교수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는 특별한 헌정 자리에서 메달이 수여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2023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피에르 아고스티니(Pierre Agostini) 교수를 비롯해 세계적 석학들이 참석했으며, 물리학·화학·생물학·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모여 초강력 초고속 레이저 과학의 최신 연구 성과와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남창희 교수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꾸준히 천착해 온 초강력 초고속 레이저 연구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차세대 초고속 레이저 기술 개발과 다양한 융합 연구를 더욱 활발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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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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