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 방문, 3년 사업 추진상황 성과 공유

기업 유치 15개社, 114명 취업, 375억 투자 협약 성과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화합물반도체센터는 지난 15일 화합물반도체센터에서 전라남도·무안군과 함께 ‘지역개발 화합물반도체 기술지원 및 인력양성’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중간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화합물반도체센터는 지난 15일 화합물반도체센터에서 전라남도·무안군과 함께 ‘지역개발 화합물반도체 기술지원 및 인력양성’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중간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화합물반도체센터는 지난 15일 화합물반도체센터에서 전라남도·무안군과 함께 ‘지역개발 화합물반도체 기술지원 및 인력양성’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중간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점검에는 전희석 센터장, 김산 무안군수, 김병성 전라남도 신성장 산업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동 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36억 원(전남도 30억, 무안군 6억)을 투입해 국내 최초 지역거점 화합물반도체센터를 개소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 유치·인력 양성·기술 지원을 추진해 왔다.

전희석 센터장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인 키사이트 테크놀로지가 360억 원 상당의 설계 프로그램을 센터에 기증했고, 일본 안리쓰와는 15억 원 규모 측정장비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협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대기업 채용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앰코테크놀로지 및 39개 협력기업 등으로 114명이 취업하는 실질적 성과도 거두었다. 화합물반도체를 교육 거점으로 활용해 지역 인재가 곧바로 산업 현장으로 진입하는 선순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나와 관심이 같은 사람이 본 뉴스

전라남도는 에너지·우주항공·e-모빌리티·데이터 등 화합물반도체 수요산업이 폭넓게 분포하며 특히 무안군은 물류·교통의 최적지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유리한 입지를 갖고 있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화합물반도체센터는 지난 15일 화합물반도체센터에서 전라남도·무안군과 함께 ‘지역개발 화합물반도체 기술지원 및 인력양성’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중간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화합물반도체센터는 지난 15일 화합물반도체센터에서 전라남도·무안군과 함께 ‘지역개발 화합물반도체 기술지원 및 인력양성’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중간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센터는 전남도·무안군과 협력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고주파·고전력 측정 장비, 설계 전용 서버, 실험 장비 확충과 반도체 시제품 제작 지원 등 핵심 인프라 보강을 정부에 지속 건의하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반도체 불모지인 우리 지역에 국내 최초로 화합물반도체센터를 구축해 기술지원과 석·박사 등 고급 지식 산업 인력 양성에 많은 성과를 낸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면서 “반도체 블루오션이자 차세대 반도체로 주목받는 화합물반도체 시장의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무안군이 미래 신시장을 선점하고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활성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공급이 될 수 있도록 국가 공모사업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합물반도체센터는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과 시제품 제작의 원스톱 체계를 고도화하고, 장비 공동 활용을 확대해 개방형 테스트베드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산학연 컨소시엄과 현장형 교육·채용 연계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지역 기반의 국내 유일 화합물반도체 거점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