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와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호남사학회·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와 함께 오는 10월 10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영산강과 섬과 바다”라는 주제로 2025년 나주 영산강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주 영산강학술대회 포스터
나주 영산강학술대회 포스터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나주 영산강 학술대회는 나주영산강 축제 기간(2025. 10. 8.~10. 12.)에 맞춰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마한의 모태’인 영산강에서 시작하여 서남해의 수많은 섬을 징검다리 삼아 넓은 바다로 나아가 펼친 나주 해양의 역사를 살펴본다. 이러한 영산강과 섬과 바다의 관계를 모색하는 연구를 통해 해양 역사 도시 나주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대회의 주요 내용은 △기조 강연으로 강봉룡 국립목포대 교수의 <‘영산’의 역사문화공간 시론-영산강과 월출산과 흑산도>와 주제 발표로 △임동민 계명대 교수의 <바다를 통해 본 고대 영산강 유역 정치체제의 변천> △김명진 해상왕장보고연구회 부회장의 <영산강과 청해진, 장보고와 왕건> △변남주 국민대 한국섬역사연구소 연구원의 <여말선초 전라도 바닷가 여러 고을 사람들의 동향과 해상활동> △문광균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의 <18~19세기 전라도 나주 제민창의 운영과 물류 유통> 그리고 △문종안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연구원의 <근대 시기 영산강~다도해의 여객선 운항>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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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봉룡 국립목포대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오동선 국립순천대 교수, 임지원 경북대 연구원, 한정훈 국립목포대 교수, 엄기석 공주교대 교수, 김승 한국수산회 고문 등이 참여하는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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