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 이하 NHN)은 자사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DARKEST DAYS)’에 PVP ‘점령전’과 길드 확장 콘텐츠를 포함한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점령전’은 레드와 블루 두 팀이 ‘콜 툼 발전소’를 배경으로 대결하는 모드로, 맵 중앙의 점령 포인트를 먼저 100포인트까지 확보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다양한 지형과 구조물에 따라 전략적 전투가 가능하며, 8대8로 진행되는 ‘캐쥬얼 점령전’과 5대5 형태의 ‘길드 점령전’으로 구분된다. 입장 레벨은 ‘루트랜드’와 동일한 40이며, ‘길드 점령전’에는 별도의 티어 시스템이 적용된다.
길드 시스템도 대폭 확장됐다. 이용자는 샌드크릭 내 NPC가 제공하는 ‘길드 의뢰’를 수행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얻은 재화로 길드 시설을 업그레이드해 ‘길드 쉘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길드 쉘터는 길드원들의 주요 거점으로 기능하며, 커뮤니티 중심의 활동 공간으로 발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생존자 ‘데이지 서머스’가 추가됐으며, 시즌 보상으로 ‘로맨틱 웨이트리스’와 ‘러블리 웨이트리스’ 코스튬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아이템 잠금 기능, SSR 무기 견착 기능, 카메라 및 견착 방향 반전, 능력치 정보창 추가 등 이용자 편의성 개선 기능도 함께 도입됐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10월 할로윈 시즌을 맞아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전반에 할로윈 분위기를 반영하고, 좀비 사냥을 통해 얻는 ‘할로윈 사탕’을 전용 상점에서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할로윈 한정 코스튬과 기념 의상이 추가돼 시즌 분위기를 한층 강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