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우편접수…상설전·학술 연구 등에 적극 활용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한국 근·현대미술과 전남미술사 연구 기반을 심화하고 미술관의 정체성을 반영한 우수 작품을 확보하기 위해 2025 하반기 소장작품 구입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미술관의 장기 비전인 ‘지역성과 세계성을 아우르는 수집‧연구의 중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다. 전남의 미술사적 가치를 아카이빙하고 확장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수집 방향은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작품 ▲전남미술사의 흐름과 맥락을 보여줄 작품 ▲전남의 역사·지리·자연·문학적 특징 등을 주제로 한 작품 ▲동시대 미술의 주요 경향을 이끄는 대표 작품 ▲전남을 기반으로 활동한 작가의 작품 등 5가지다.
이를 통해 미술관은 단순한 작품 확보를 넘어 지역과 국가의 예술사에서 전남이 차지하는 위상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동시에 글로벌 미술 담론 속에서 한국 근현대미술의 정체성을 입증하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작가, 화랑, 법인 등 작품 소장자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은 1점, 화랑 및 법인은 최대 2점을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작품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작품수집추천위원회와 작품수집심의위원회의 이중 심의를 거쳐 학술적·예술사적 가치, 보존 상태, 시장성 및 예산 적정성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되며, 구입 여부와 가격이 확정된다. 전남도립미술관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원칙으로 최종 선정 결과를 11월께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의 일정은 22일까지 등기우편으로 접수한다. 우편 소인 기준 22일까지 유효하고 방문 접수는 불가하다.
전남도립미술관은 이번 소장품 구입을 통해 확보된 작품을 향후 상설전 및 기획전뿐 아니라 학술 연구, 교육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단순한 작품 보존을 넘어 지역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내외 미술 교류를 촉진하며 나아가 전남 미술의 정체성과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립미술관 누리집과 공식 누리소통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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