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년들 “갭이어로 꿈 찾았어요”
참가자들, 주도적 목표 설정해 현장 누비며 삶의 방향 모색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2일 시청 무등홀에서 ‘2025 광주형 청년갭이어’ 참가자 50명과 함께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광주형 청년갭이어’는 청년들이 학업·취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채움 기간(갭이어)을 도약의 기회로 삼도록 지원하는 광주시 청년도약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이 주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현장을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광주형 청년갭이어’는 35명의 광주 청년들이 다른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삶의 방향을 모색하도록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다른 지역 청년 15명이 광주에서 자신의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성과공유회에서 활동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의 성장을 격려했다.
한 참가자는 “공방과 시장에서 여러 전문가·창업자들과 대화하며 현장을 체험했다”며 “진로에 대한 확신과 동기 부여를 얻은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고, 실패하는 그 모든 경험에서 자신의 꿈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며 “청년들이 채움 기간을 통해 진로를 찾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형 청년갭이어’는 지난 2023년 처음 시작돼 2년간 60명(2023년 30명, 2024년 30명)의 청년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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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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