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제작한 휠체어 식판 기부…취약계층 위한 재능기부 이어가
지금까지 860여개 목제품 지역사회 지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재능봉사단이 22일 광양시 금호동 협력회관에서 지역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기 위한 목공예 제품 전달식을 열며 지역 배려계층과의 상생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경미 전남도의원, 윤승현 광양제철소 행정섭외그룹장, 조연서 금호동 총무팀장,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 김선아 지역아동센터협회장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및 노인요양원 관계자, 봉사단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20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희망나무 목공예 재능봉사단(이하 목공예재능봉사단)’은 목재 가구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해 이를 필요로 하는 복지시설과 취약 계층에게 전달해오고 있다.
92명의 단원들이 모여 지금까지 보관함, 책상, 선반, 급식대, 식탁, 책꽂이, 신발장, 서랍장을 비롯한 목제품 864개를 직접 제작한 뒤 아동복지시설과 지역 마을회관 및 취약가정에 전달해왔다. 지난 2022년에는 지역 아동센터 18개와 업무협약을 맺고 정기적으로 목제품을 전달할 것을 다짐하며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한 목제품 제작과 전달도 진행해왔다.
이날 행사에서 목공예재능봉사단은 지체 장애인들이 보다 더 수월하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직접 제작한 휠체어 식판 50개 세트가 전달됐다.

전달식은 새로 리모델링한 목공예재능봉사단 공방의 입주식과 함께 진행됐다. 사계절 내내 쾌적한 환경에서 봉사단원들이 지역민들을 위한 목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냉난방기 교체와 집진기가 신설됐으며, 전반적인 인테리어 보수 작업과 칸막이 설치로 봉사단원들의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현 목공예재능봉사단장은 “우리 단원들이 가진 재능을 지역 이웃을 위해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과 취약계층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매년 연말연시를 앞두고 진행하는 지역 전통시장 점포 방문행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김장 김치·생필품 전달 행사, 쌀 나눔행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의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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