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유관기관, 학계, 항만 업·단체 참석, 여수광양항 발전전략 모색
12월5일 ‘광양항의 날’ 기념행사서 북극항로 특강 개최 및 부대행사 추진
광양시는 10월 23일 여수광양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추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광양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추진위원회’는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거점항만 육성 전략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정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민·관·학 협의체다. 전라남도, 광양시, 여수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한국선급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학계와 산업계 인사 총 25명으로 구성됐으며, 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와 김현덕 순천대학교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회의는 여수광양항의 현황 공유와 주요 과제 발표에 이어, 지속가능한 항만 발전을 위한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완 광양시 부시장은 “북극항로는 광양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기회”라며 “광양항이 국가 물류체계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추진위원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승재 광양시 철강항만과장은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거점 항만 육성 연구용역’에 조속히 착수하고, 향후 국가계획 반영 및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오는 12월 5일 ‘광양항의 날’ 기념식을 열고 ‘북극항로와 광양항의 미래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특강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추진해 광양항의 중요성과 비전을 시민들에게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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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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