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컴투스홀딩스, 선유도공원 생태 교란종 제거로 ESG 실천 강화하나?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의장 송병준)는 도심 속 자연 생태계 보전을 위한 ‘선유도공원 생태 교란종 제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선유도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컴투스·컴투스홀딩스 등 계열사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컴투게더’ 봉사단이 참여했으며, 사단법인 ‘좋은변화’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선유도공원 생태 산책로 일대에서 생태 교란종인 가시박과 환삼덩굴을 집중적으로 제거했다. 번식 부위를 뿌리째 뽑아 분리 수거하고, 줄기가 얽힌 부분을 정리해 토종 식생이 자랄 수 있는 생육 공간을 확보했다. 이후 공원 내 플로깅 활동을 병행해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특히 일회용품, 담배꽁초, 비닐 조각 등 생활 쓰레기가 쌓인 구간을 중심으로 청소를 진행해 산책로와 수변 공간의 청결도를 높였다.

컴투스는 이번 활동을 통해 선유도공원 고유 식생 보호와 도심 생태계 다양성 회복에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임직원 참여형 ESG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현장에 와보니 그동안 생태 교란종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꾸준히 살피고 정리하는 게 꼭 필요하다고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