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문화 정착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녹색 축제를 이어간다.
함평군은 지난해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를 시작으로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2년째 추진 중이며, 올해 국향대전에서도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축제장 전 구역에 다회용기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축제장 내 모든 음식점, 편의점, 푸드트럭, 세계음식 판매점 및 시음·시식 부스 등에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안전한 다회용기를 공급한다.
사용한 다회용기는 전문업체가 수거한 뒤 매일 1회 이상 세척·살균 후 재공급하고 있으며, 보건소의 철저한 관리·점검으로 위생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했다.
특히, 축제장에는 다회용기 반납 부스 3개와 간이 수거함 13개를 설치하고 다회용기 사용·밥납 안내 배너도 곳곳에 배치해 방문객이 환경보호에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군은 이번 조치를 통해 축제 기간 중 1회용품 사용을 대폭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환경보호 인식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축제를 넘어 일상 속으로 ‘다회용기 문화’를 확산시켜 지역 전반의 지속 가능한 환경정책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축제장에 설치된 수거함에 다회용기를 직접 반환하는 작은 실천이 기후위기 대응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1회용품 없는 축제와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산시켜, 친환경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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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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