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판로 확대, 농가소득 증대 위한 글로벌 수출 기반 강화
전라남도 나주시가 캐나다 현지 대형 유통업체와 손잡고 지역 농수산식품의 글로벌 수출 확대에 나섰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4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캐나다 A-Mart(대표 최병화)와 5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식품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최병화 대표는 나주 출신으로 2007년 캐나다 캘거리에서 아시아 식품 전문 유통업체를 설립해 현재 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2025 국제농업박람회’ 기간 중 진행됐으며 윤병태 나주시장과 최병화 대표, 나주 수출업체 골든힐 한문철 대표가 참석해 나주 농수산물의 캐나다 수출 확대와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앞서 시는 토론토 팬아시아푸드와의 협약에 이어 두 번째 캐나다 진출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9월 기준 캐나다로 약 366톤의 농수산물을 수출했다.
이번 협약으로 미주 지역 내 나주 농수산식품의 수출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나주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해외 판로를 다각화해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수출용 포장재 지원, 현지 판촉 행사, 수출 직불금 지원 등 실질적인 수출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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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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