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지원으로 영농 정착 돕고 청년 농업 경쟁력 강화

전라남도 나주시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5년 청년 농업인 교육 및 1:1 현장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나주시가 청년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한 ‘2025년 청년 농업인 교육 및 1:1 현장 컨설팅’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청년 농업인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나주시)
나주시가 청년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한 ‘2025년 청년 농업인 교육 및 1:1 현장 컨설팅’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청년 농업인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나주시)

24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15일부터 총 8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2023~2025년 선정된 청년 농업인 147명이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영농정착지원사업의 의무 사항 이행 점검, 정책 개선 의견 수렴,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했으며 원예와 축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농장을 방문해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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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심의 컨설팅은 청년 농업인 개개인의 영농 여건을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초기 영농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경영 능력과 소득 증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주시는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총 271명의 청년 농업인을 선발해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정책자금 최대 5억 원(연 1.5%, 5년 거치 20년 상환) 융자 지원과 함께 교육과 컨설팅 등 단계별 맞춤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교육과 현장 컨설팅이 청년 농업인의 영농 초기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세대의 농업 진출과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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