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사회복지 직능기관과 업무협약… 살던 곳서 건강한 노후 실현
전라남도는 13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사회복지협의회, 전남 8개 사회복지 직능기관과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업무협약’을 하고, 행정과 민간이 함께하는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나섰다.

협약은 2026년 3월 통합돌봄 제도 시행을 앞두고 복지·의료·요양·주거·자활 등 분야 간 유기적 연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윤진호 전남도 행정부지사 직무대행과 박민서 전남사회복지협의회장, 각 직능기관 대표 등 10명이 참석했다.
전남지역 사회복지 직능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통합돌봄 실현을 위한 공동 선언을 한 것은 전국 시·도 가운데 최초로, 전남형 통합돌봄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협약 기관들은 앞으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노인돌봄 ▲장애인복지 ▲자활지원 ▲여성·가족복지 ▲지역복지 네트워크 등 각자의 전문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영역을 계속 넓힐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간의 현장역량을 제도권 체계에 결합해 읍면동을 중심으로 한 생활밀착형 복지 전달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윤진호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행정과 현장이 함께 만드는 전남형 통합돌봄의 출발점”이라며 “도민이 떠나지 않고 살던 곳에서 오래 머물면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전남을 만들기 위해 의료·요양·복지기관이 한뜻으로 나선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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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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