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질환·고혈압 연구 선도… 의료기술 혁신 주도
전남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수완 교수가 대한고혈압학회 제32대 회장으로 선출돼 공식 취임했다.

김 교수는 지난 6~8일까지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고혈압학회 회장으로 선출돼 향후 1년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한고혈압학회는 1994년 창립 이후 고혈압 연구의 학문적 기반을 확립하고 진료 표준화를 선도해온 국내 대표 학술단체로 성장했다”며 “급속한 고령화로 만성질환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고혈압 관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환자 삶의 질 향상과 심혈관질환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술적·사회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전남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신장질환 제어 및 투석기기 고도화 선도연구센터’ 센터장,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서 신장·고혈압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대한고혈압학회는 고혈압 및 심혈관질환 분야의 연구 활성화, 진료지침 제정,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내 대표 학술단체로, 매년 춘·추계 학술대회 개최와 국제 학술지(Clinical Hypertension) 발간 등을 통해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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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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