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조아가 요괴를 열연한 '요재' 스틸컷 [사진=드라마 '요재' 공식 웨이보]
송조아가 요괴를 열연한 '요재' 스틸컷 [사진=드라마 '요재' 공식 웨이보]

중국 톱스타 송조아가 살인적 촬영 스캐줄로 팬들의 우려를 샀다. 최근 조로사 사태로 중국의 1인 기획사 문제가 사회 이슈가 된 만큼,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송조아는 17일 본인 웨이보에 글을 올리고 주연 사극 ‘표매만복’이 크랭크업 한 13일 곧바로 신작 ‘입국’ 현장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송조아와 곽기린의 주연 드라마 ‘입국’은 지난 10월 중순 크랭크인 루머가 확산되며 기대를 모았다. 곽기린과 송조아가 중국 연예계 정상급 스타라는 점에서 두 사람의 신작 소식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나와 관심이 같은 사람이 본 뉴스

다만 송조아가 드라마 두 작품을 거의 같은 시기에 끝내고 참여하는 고된 일정을 소화한다는 소식에 팬들은 우려를 표했다. 조로사가 소속사의 쥐어짜기식 혹사에 시달리다 건강 문제로 한바탕 난리를 치를 점에서 송조아의 건강을 걱정하는 팬이 적잖다.

새 매니저를 발표하고 광폭 행보를 예고한 조로사 [사진=조로사 틱톡]
새 매니저를 발표하고 광폭 행보를 예고한 조로사 [사진=조로사 틱톡]

조로사 뿐만 아니라 백록도 드라마 촬영 중 컨디션 난조를 보인 이유가 과밀한 스케줄로 밝혀져 문제가 됐다. 톱스타 담송운은 지난 9월 중순 쓰촨성에서 열린 제2회 골든판다어워즈 당시 뼈만 남은 앙상한 얼굴이 카메라에 잡혀 충격을 줬다.

한편 송조아는 막 촬영이 시작된 첩보 드라마 ‘입국’에서 기자 행세를 하며 은밀하게 움직이는 지하 당원을 연기했다. 직전에 촬영한 시대극 ‘표매만복’에서는 명문가의 아가씨 역할을 맡은 터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과시했다.

지난 2023년 탈세 의혹을 받은 송조아는 2년 가까이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올해 초 겨우 혐의를 벗은 송조아는 지난 4월 ‘무우도’로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5월 ‘절요’까지 히트하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