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대한민국 미래의 중심지로 도약" ... '지역성장 청사진' 제시
김영록 전남지사는 11월 20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해남군 정책비전투어’에서 해남이 농어업과 첨단산업이 융합된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전라남도와 함께 하는 구체적인 지원 청사진을 제시했다.
- 해남, 전통에서 첨단으로 미래 비전 선도
김영록 지사는 “해남은 천혜의 자연과 유서 깊은 역사, 찬란한 문화를 품은 곳이자 대한민국의 시작과 상징”이라며 “이런 해남이 첨단산업의 요지로 빠르게 성장하며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AI와 재생에너지 중심 첨단산업의 활발한 유치가 해남 발전의 견인차가 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기업들의 솔라시도 진출, SK와 오픈AI의 AI 데이터센터, 삼성그룹의 국가 AI 컴퓨팅센터, LS전선의 해상풍력 전용항만 등 대형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이 해남군과 전라남도가 수년간 준비해 온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 농어업과 지역경제, 동반성장
농어업의 가치를 중시하는 정책 역시 김 도지사의 발표에서 중요한 축을 차지했다. “전국 최초로 농어민 공익수당을 도입하고, ‘해남미소’ 등 직거래 플랫폼을 활성화해 소규모 농가도 힘을 얻고 있다”며 “김치원료공급단지, 지역특화과수지원센터, 기후변화대응센터,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등 농어업 기반 혁신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혁신 교통망과 관광산업으로 지역 활력
김 지사는 교통 SOC 개선과 관광 인프라 확충도 주요 성과로 언급했다. “목포보성선 개통으로 해남역이 신설되고, 광주~완도고속도로, 국도 77호선 연결 등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확충되고 있다”며 “대규모 스포츠·문화 축제 유치와 해남 특화 관광을 통해 연간 55만 명 이상이 해남을 방문했다”고 성과를 전했다.
- 전남과 해남, ‘AI·에너지 미래수도’ 도약 위한 전방위 지원
김영록 지사는 “해남의 성공이 전남 전체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특별법 제정, 솔라시도 RE100산단 지정, 5.4GW 태양광 발전단지 등 첨단 인프라 구축과 청년·가족을 위한 정주환경 혁신, 오시아노 관광단지·생태정원도시·워케이션센터 등 신개념 관광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AI 대전환 시대, 전남은 풍부한 땅, 용수,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반도체 등 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가능하다”며 “해남과 함께 대한민국 산업지형을 선도하는 ‘글로벌 AI·에너지 미래도시’를 현실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해남의 도약, 전남의 미래를 연다”
마지막으로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제 해남은 더 이상 ‘끝’이 아니라 ‘미래의 시작’이다. 농어업의 풍요와 첨단산업이 시너지를 내며 누구나 주목하는 혁신의 땅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해남군민 한 분 한 분의 열정과 참여가 위대한 미래를 앞당길 것이고, 전남도 역시 해남과 함께 꿈을 향해 도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정책비전투어를 통해 해남 지역민들과 상생의 비전을 다진 김 지사는, 해남군의 혁신을 전라남도 전체로 확장해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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