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행·불필요한 예산 정비로 도민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 주문
전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박문옥)는 지난 11월 17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의회사무처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행정 운영 개선을 위한 합리적인 예산 편성과 정책적 방향을 제안했다.
위원들은 전년도 집행 실적을 면밀히 검토해 중복 편성 여부와 재정 건전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관행적 예산 편성 방식에 대한 전면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형석 위원(광양1, 더민주)은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의 연금부담금 삭감액이 6억 5천만 원 규모에 달한 점을 지적하며 “이전 연도 금액을 그대로 계상해 온 반복적인 관행이 만든 폐단이라며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현숙 위원(비례, 더민주)은 정책지원관 노트북 교체 사업을 언급하며 “내구연한을 초과한 장비를 명확히 파악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손남일 위원(영암 2, 더민주)은 의정 발전에 기여한 직원에게 국내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 동기부여 중심의 예산 편성을 제안했다.
최정훈 위원(목포4, 더민주)은 노트북 구입 예산의 단가 적정성을 두고 “고사양 장비만을 전제로 한 예산 편성은 도민의 눈높이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박경미 위원(광양4, 더민주)은 회의록 음성 인식 프로그램을 활용하더라도 최종 검수는 사람이 해야 한다며 속기직 인력 확충을 강하게 요구했다.
한숙경 위원(순천7, 더민주)은 의원 소식지 배부 수 확대 요청이 여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도민 알권리 강화를 위해 재차 개선을 촉구했다.
김주웅 위원(비례, 더민주)은 “본회의 도정질문과 5분 발언 등 회의 진행 과정에서 자료 화면을 재확인하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한다”며 향후 모니터 기기 교체시 해당 내용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박문옥 위원장(목포3·더불어민주당)은 지방의회의 공무국외출장이 오랜 기간 잘못된 관행 속에서 추진되어 왔으며 이로 인해 도민 신뢰가 크게 훼손된 점을 언급하며 “도민 신뢰를 되찾기 위해 2026년 본예산에서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할 것을 제안했고 위원회 의원들도 뜻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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