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에코플랜트는 ‘2025 콘테크 미트업 데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으로, 2020년 시작된 이후 올해로 6회를 맞았다. SK에코플랜트가 운영을 주관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중소벤처기업청, 서울대학교 등 공공·학술·투자기관이 공동주최사로 참여해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반도체·AI 분야에서 총 120건의 기술이 접수됐으며, 서류 심사와 1·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반도체 2건, AI 3건, 에너지 1건 등 총 6건이 최종 수상기술로 선정됐다. 선정 기준은 기술 혁신성, 사업성, 공동개발 가능성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우수 수상기업으로 선정된 ㈜미스릴과 ㈜세프라텍은 각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수상기업들은 SK에코플랜트와의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추진하게 되며, 공동주최 기관들로부터 정부자금 및 외부투자유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김영식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들과 공동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성공적인 협업 성과와 혁신 사례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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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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