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행사, 국가기관 유치 시 신중히 검토할 것과 전지훈련 활성화 방안 제안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윤명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장흥2)은 지난 6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관광체육국 소관 업무에 대해 질의했다.

윤명희 위원장은 먼저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흥행 부진과 국제대회임에도 준비 과정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 지적했다. 먼저 윤명희 위원장은 “관람 동선에 차도가 있어 관람객이 위험에 노출됐다”고 관람객의 안전확보 미흡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국제행사임에도 ‘국제’에 걸맞은 프로그램이 빈약했다”라며 박람회 내용에 대해서도 문제를 지적하며 “박람회가 폐막했으니 외부 용역을 통한 객관적 결과를 토대로 개선점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윤명희 위원장은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이 하반기에도 개원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거론하며 “지난 7월 업무보고 때부터 지적했지만 아직도 개원이 안되고 있다”면서 “대한체육회에만 문제를 맡기지 말고 전남도에서도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서야한다”고 전남도가 문제 해결 역할 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전남도 전지훈련 유치 확대 방안에 대해 윤명희 위원장은 “전지훈련팀 유치를 인접 시·군이 연계하는 것이 전지훈련팀 입장에서 굉장히 매력적이다”면서 “훈련의 성과를 연습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전지훈련팀들도 다수의 팀들이 가는 곳을 선호한다”고 그 이유를 설명하며 향후 전지훈련 우수 시·군 평가 시 관련 내용을 평가항목으로 추가하고, 우수 시·군 선정 인센티브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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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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