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지금 세계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3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계 미국의 기준금리는 5.00~5.25%가 됐으며 한국과의 금리 격차는 최대 1.75%포인트로, 역대 최대치로 벌어지게 됐다.물가상승 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이 금융시장의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준금리를 또 다시 소폭 인상했다. 미 금리가 5%를 넘어서게 된 것은 금융위기 이전이었던 지난 2007년 이래 처음이다. 이는 16년만의 최고치 도달이다.연준은 지난
[뉴스워커_이슈들추기] 방송인 신동엽을 둘러싼 하차 논란이 더욱 거세지는 모양새다. 23년간 메인 MC 자리를 지켜온 ‘TV 동물농장’의 하차 논란에 더해 tvN ‘놀라운 토요일’ 하차 요구까지 불똥이 튄 상황이다. 이번 논란은 신동엽이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성+인물:일본편’에 출연하면서 시작됐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성+인물: 일본편’은 신동엽과 가수 성시경이 성(性)과 성인 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쇼다. 이들은 일본 AV(Adult Video) 배우들을 만나는 등 일본 현지의 성인
일본, 비의료인 문신 시술 허용얼마 전까지만 해도 비의료인에게 문신 시술을 허용하지 않던 나라는 한국과 일본, 두 곳이었다. 그러나 2020년 일본 최고재판소 재판부가 의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타투이스트에게 무죄를 선고하고 문신 시술을 의료 행위가 아니라 예술 행위로 규정하면서 비의료인에게 어떤 문신 시술도 허용하지 않는 나라는 한국만 남게 됐다.당시 재판부는 의사 양성 과정에 문신 시술에 필요한 예술적 지식 및 기능 교육 계획이 없고 타투이스트로 활동할 의사를 배출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문신 시술을 의사만 가능하도록 규정하는 것은
[뉴스워커_이슈들추기]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 하락 사태와 관련해 수십억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진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주가 조작단 ‘1조 파티’ 참석에 이어 또 다른 고액 투자자 모임에 참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임창정 측은 “투자를 부추긴 적은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투자자 모임에 참석…임창정 측 “돈을 벌면 투자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30일 SBS ‘8뉴스’는 임창정이 주가 조작 의심 세력이 주최한 고액 투자자 모임과 관련한 영상을 공개했다. SBS는 “입수한 영상에서는 임창
[뉴스워커_지금 세계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실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상 행진의 중단 시그널을 시사할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일각에선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인상 중단을 단행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연준은 오는 2~3일(현지시간)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논의한다. 회의를 마친 후에는 기준금리 인상 폭 등을 발표한 후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달 연준이 0.25%포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주가조작 의혹이 연예계를 덮치면서 파장이 일파만파 번지는 모양새다. 일부 연예인들이 직접 투자를 하거나 투자 제의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파문이 어디까지 확산될지 주목된다.최근 JTBC 뉴스룸은 주가조작 의심 세력에 돈을 맡긴 투자자 중에 가수 임창정이 있다고 보도했다.가수 임창정도 투자했다가 피해…정재계 및 연예계 덮치는 주가조작 의혹JTBC에 따르면 주가조작에 연루된 투자자들 중에는 정재계 인사와 연예인 등 유명 인사가 다수 포함됐고, 투자자수는 대략 1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창정은
[뉴스워커_지금 세계는] 우리나라가 일본을 전략물자 수출 ‘화이트리스트’에 복원시켰다. 화이트리스트란 ‘백색국가’로 불리는데 수출절차 간소화 혜택을 주는 국가를 말한다. 우리나라가 일본을 화이트리스트에 다시 복원하면서 지난 2019년 9월 18일 일본의 일방적인 수출규제에 맞서 제외한 지 3년 7개월여 만에 복원이 이뤄진 셈이다. 양국 간 수출 관계 회복이 주목된다. 다만 일본은 여전히 한국의 향후 자세를 지켜보겠다며 화이트리스트 복원에 대해 유보적인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 24일 일본 화이트리스트 복원했는데…일본은 ‘아직’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국내 감염 추정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연일 새롭게 확인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지역사회 감염 추정자는 지난 7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총 26명으로 늘었다. 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25일) 경남에 거주 중인 내국인이 전날 엠폭스 확진자로 판정됨에 따라 누적 환자수는 31명이 됐다. 국내 지역사회 감염 추정자는 지난 7일 처음으로 나왔으며 이 확진자는 국내 6번째 확진자다. ◆ 경남서 31번째 확진자 추가…전반적 건강 상태는 양호31번째 확진자는 피부병변이 나타나자 본인이 직접
[뉴스워커_지금 세계는] 미국의 은행권 위기에 대한 패닉이 수습 국면에 들어간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까지 혼란은 끝나지 않았으며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은행권 위기로 대출이 얼마나 감소해 미국 경제에 어느 정도의 충격을 줄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전했다. WSJ는 지난주 은행권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언급하고,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의 파산 이후 심각한 예금 인출 사태는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은행권 위기의 패닉 국면이
[뉴스워커_이슈들추기] 방송에서 12년간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표예림씨가 2차 가해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며 현재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24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표씨는 지난 22일 오후 2시 35분께 자신이 운영하는 부산의 한 미용실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이하 카라큘라)도 표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미용실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다 출동한 119구급대와 경찰에 의해 구조돼 현재 부산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고
최근 연예계에 잇따라 음주운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해당 혐의로 재판을 받은 배우 김새론과 가수 신화 멤버 신혜성이 모두 실형을 면했다. 21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따르면 전날 형사4단독 이민지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자동차 불법사용 혐의로 기소된 신화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에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일 열린 공판에서 신혜성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한 바 있다.신혜성은 지난해 10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지인과 함께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했다. 이
[뉴스워커_세계는 지금] 올해 전 세계적으로 20여년 만에 가장 심각한 쌀 부족 현상이 우려된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CNBC 방송·연합뉴스에 따르면, CNBC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피치 솔루션의 쌀 부족 현상과 관련한 전망을 전했다. 피치 솔루션은 이달 초 내놓은 보고서에서 2023년 예상되는 쌀 부족량이 870만 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2003~2004년 이후 가장 심각한 수준의 부족 현상으로 알려졌다. 당시 공급 부족량은 1860만 톤에 달한 바 있다. 이 같은 전망이 나옴에 따라 CNBC는 전 세계 쌀의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마약의 일상 침투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마약과의 전면전을 선언한 가운데 유명인들의 마약 관련 수사 진척 상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지난 17일 기자 간담회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인 전우원씨가 마약 투약자로 지목한 지인 중 국내 거주자 3명에 대한 마약 반응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전우원이 지목한 ‘지인 3명’은 음성…나머지 지인들도 신원 파악 중우 본부장은 “전 씨가 지목한 국내 거주 3명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
[뉴스워커_세계는 지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메이드 인 아메리카’(Made In America)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지원법(CHIPS)이 효과를 나타냈다. 해당 법으로 인해 미국 및 해외 제조기업들의 대미(對美) 투자가 2배 수준으로 급증했다는 통계가 발표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FT는 지난해 8월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반도체지원법이 의회를 통과한 이후 미국 반도체 및 청정기술 분야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 규모를 자체 분석한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FT에 따르면
IMF 한국 성장률 전망치지난 11일 IMF는 ‘세계경제전망(WEO)’ 수정 발표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5%로 예상했다. IMF가 제시한 한국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4월 2.9% 이후 7월 2.1%, 10월 2%, 올 1월 1.7%를 기록했고 이번에는 1.5%까지 하향조정됐다. 아시아태평양 권역 전체의 성장률이 지난해 10월 수치 대비 0.3%p 높은 4.6%로 상향한 것과는 반대의 움직임이다. 거기다 G20에 속한 국가 중 성장률 전망치가 4번 연속 하향된 건 한국이 유일하다.이 같은 상황에, 올해 상반기에는 어렵더라도
[ㄴㅅㅇㅋ_이슈 들추기] 대낮부터 만취해 운전하다 어린이보호구역으로 돌진, 배승아양(9)을 숨지게 한 60대 전직 공무원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대전 둔산경찰서는 17일 ‘민식이법(어린이보호구역치사·상)’·도로교통법 위반,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운전자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A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 21분쯤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교차로에서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어린이보호구역 인도로 돌진해 길을 지나던 배승아 양을 치어 숨지게 하고 함께 길을 건너던 초등생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배양
[ㄴㅅㅇㅋ_이슈 들추기] 2026학년도부터 학교폭력 조치 사항이 대학 입시의 다수 전형에서 필수로 반영될 전망이다. 이는 드라마 ‘더 글로리’,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논란 등을 계기로 학폭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된 데 따른 이례적 조치로 풀이된다. 14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9차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심의·의결했다.최근 검찰 출신인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난
[뉴스워커_지금 세계는] 내달 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향후 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연준 내 의견이 매파와 비둘기파로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 전망을 놓고도 의견이 갈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파 vs 비둘기파, 엇갈리는 의견들…내달 3일 금리 결정 ‘주목’12일(현지시각) 외신 등에 따르면 차기 연준 부의장으로 거론된 오스턴 굴즈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공개된 시카고경제클럽 연설문에서 “신용 조건 변화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신중하고 인내심 있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면서 “추가 금리 인상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의 졸피뎀 과다 처방 혐의가 추가 확인된 가운데 유아인의 차기작들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아인은 올해에만 공개 혹은 개봉을 준비 중인 차기작만 세 편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연예계에도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12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유씨는 졸피뎀을 의료 외 목적으로 처방받아 매수한 혐의가 추가돼 이에 대한 수사를 받고 있다. 이로써 그가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는 마약류는 프로포폴과 대마, 코카인, 케타민에
[뉴스워커_지금 세계는] 최근 ‘오펙 플러스(OPEC+)’ 소속 산유국들이 오는 5월부터 올해 말까지 하루 115만 규모의 자발적인 추가 감산 계획을 깜짝 발표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유가 상승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하지만 경기침체가 지속중인 만큼 일각에선 회의론도 나온다.11일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오펙 플러스 소속 산유국들이 일일 석유 감산량을 발표한 후 국제유가는 나흘 동안 7~9% 상승했다. 오펙 플러스 회원국 중심의 석유 가격지표인 ‘오펙 바스켓’은 배럴당 78달러 선에서 85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석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