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로우(사장 김광수)가 지난 27일 (화) 오후 2시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운협회, 현대글로비스와 ‘해운산업 위기대응 펀드 관련 선ㆍ화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공동으로 출시한 ‘해운산업 위기대응 펀드’의 출범을 알리고, 더불어 선ㆍ화주 상생 협력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화주기업의 대표인 김광수 포스코플로우 대표이사,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정태순 한국해운협회 회장,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해운산업 위기대응 펀드’
포스코그룹 종합물류기업 포스코플로우(대표이사 김광수)가 지난 9일 포스코센터에서 원료 운송선사 4개 사(대한해운㈜, 에이치라인해운㈜, 팬오션㈜, 폴라리스쉬핑㈜),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해운협회와 ‘국적 선사 Korea P&I* 가입 확대를 통한 국가 해운ㆍ물류 경쟁력 제고 및 물류업계 상생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P&I(Protection and Indemnity insurance, 선주상호보험): 해상운송에서 선주들이 서로의 손해를 상호간에 보호하기 위한 보험. 국제적으로 17개의 대형 P&I 클럽이 구성되어 있으며,
[ㄴㅅㅇㅋ_진단 HMM] 국내 컨테이너 선사 1위인 HMM은 코로나19발 물류 수요 급증과 경기 회복에 힘입어 2020년과2021년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한때 영업이익률이 50%가 넘는 호화스러운 실적을 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실적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해운 시황의 불안에 민영화 이슈까지 더해지는 등 먹구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 속, HMM은 기존의 시황 의존을 벗어나 새로운 경쟁력을 선점해야 할 것이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 지속성은 우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HMM은 올해
해기사 인력의 수요 대비 공급 부족 규모가 지난해 1,274명에 달하는 반면, 국내 선원교육기관의 인력배출 규모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선박운항전문인력(해기사)’ 수요 1만 364명 대비 공급은 9,090명으로 1,274명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표1].2017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초과공급 상태에 있던 해기사 인력은 지난해 해운업계 호황 등에 힘입어 수요가 폭증하면서 공급부족 상태로 전환됐다.해
[ㄴㅅㅇㅋ_산업] 해운업계, 지난해 역대급 실적…올해 전망도 굿! -수익성 개선 추구하되 수출기업에 대한 배려도 잊지 말아야한국 해운업계 2021년 연간 영업실적 역대급 최근 발표한 ‘HMM’과 ‘팬오션’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연간 영업실적은 전년과 비교하여 크게 개선되었으며 그 규모가 역대급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먼저 연결 기준 HMM의 2021년 연간 매출액은 13.90조원으로 발표되었는데 이는 전년 매출액과 비교하여 115%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HMM의 영업이익은 7.38조원을 기록하여 전년과 비교할 때 652
역대 최고 영업실적 기록한 한국 해운업계최근 ‘HMM’과 ‘팬오션’ 등 한국 해운업계는 역대 최고 수준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3분기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했다.먼저 HMM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3분기 매출액이 4조 164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조 2708억 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HMM의 2021년 3분기 매출액 4조 164억 원은 전년 동기에 기록했던 1조 7185억 원보다 133.7% 증가한 수준이다.영업이익 2조 2708억 원은 전년 동기에 기록했던 2771억 원 보다 719.6% 증가한 수준이며,
[뉴스워커_해운업계 진단④] 해상운송 등을 영위하는 팬오션은 1966년 설립됐으며 2004년 STX그룹 계열사로 편입되어 2007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하지만 벌크선 업황이 최악에 치닫자 STX그룹은 매각을 결정했고 이후 하림그룹이 새로운 주인이 됐다. 올해로 인수한 지 만 6년이 지난 팬오션은 해운업 호황기 덕분에 재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하림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자리 잡고 있다. 하림그룹의 인수 목적은 곡물 유통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이은 적자에 자본 잠식이 이어지며 좀처럼 수익성을 기대하기
[뉴스워커_해운업계 진단③] 판토스(최원혁 대표)는 해운 및 항공화물운송주선업, 항공화물운송대리점업, 복합운송주선업, 창고보관업, 운송업 등을 목적으로 1977년도 설립되었으며, 2015년 LG상사가 인수해 2017년 엘엑스판토스(이하 판토스)로 사명 변경하면서 지금의 판토스가 되었다.판토스는 매출액 70% 이상의 높은 내부거래 비율로 인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규제 대상이었다. 하지만 그룹 분리 이후 특수관계자 지분 처분 등으로 규제의 칼날은 피했다. 반면 LG그룹과의 상당한 거래가 현재 판토스의 대부분의 수입원이라는 점은 반드시 끝까
[뉴스워커_해운업계 진단② 대한해운] 1968년 해상화물운송업으로 출범한 대한해운(김만태 대표)은 1992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200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탔으나 후반에 들어 대위기에 직면했다. 법정관리를 받기까지에 이른 대한해운은 결국SM그룹에 인수됐다. 무너진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을 끌어올리려는 노력 끝에 부흥의 기회를 다시 앞두고 있다. 엘엔지 사업을 대한해운엘엔지를 물적분할했으며 컨테이너선도 에스엠상선에 모두 양도해 벌크선, 탱커선, 기타로 사업 부문이 좁혀졌다. 덕분에 체질 개선이 가능해져 유상
[뉴스워커_해운업계 조명 ①HMM] 1976년 설립된 HMM(구 현대상선, 배재훈 대표)은 컨테이너선, 유조선 등을 보유한 해운 회사로 현대그룹의 주요 계열사였으나 워크아웃 이후 분리됐다. 채권 출자 전환 이후 현재 산업은행이 24.96%의 지분율로 최대주주가 됐다. 경영 정상화 과정이 순탄치 않았지만 운임지수가 고공 행진하며 HMM도 실적 풍년을 이루며 흑자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해양진흥공사에 등에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의 이자율 상승 시기가 다가오자 부담감이 가중됐다. 이에 따라 신종자본증권을 상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지만 자본
2021년 8월 기준 한국의 항만 물동량도 전년 동월대비 증가지난 9월 27일 ‘해양수산부’는 2021년 8월 기준 한국의 항만 물동량이 전년 동월과 비교하여 증가했다고 발표했다.2018년 8월 기준 한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241.9만 TEU를 기록하여 전년 동월보다 3.4% 증가했다.컨테이너 처리 물동량 중 수출입 물동량이 135.8만 TEU(3.4% 증가), 환적 물동량이 104.7만 TEU(3.4% 증가), 연안 물동량이 1.4만 TEU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 관련해서는 전년 동월 대
HMM 노조 파업 위기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2020년 연말에도 한번 파업 위기까지 갔다가 극적 타협으로 한 고비를 넘겼던 HMM은 올해도 파업 위기가 반복되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문제는 지난해처럼 극적 타협이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HMM의 노조는 육상노조와 해원노조 2곳이 있다.현재 양쪽 노조 모두 투표를 통해 집단행동에 대한 결의가 이뤄진 상황이다.상황은 해원 쪽이 더 심각하다. 해원노조와 HMM은 선원들의 단체 퇴사 등 인력유출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해원노조는 떠난다는 이들을 막을 수
한국 해운업계에서 상대적으로 부채비율이 높은 HMM최근 ‘HMM’의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나 2021년 3월 31일 연결재무제표(이하 연결) 기준 HMM의 부채비율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2021년 3월 31일 연결 기준 HMM의 자본은 2조 1426억 원 그리고 부채는 8조 6025억 원으로 부채비율은 401.5%를 기록했다.부채비율은 상환해야할 부채에 대해 자기 자본이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기업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중요 지표 중의 하나다.한국 해운회사인 ‘팬오션’, ‘KSS해운’
물동량 증가와 높은 운임으로 해운업계의 2분기 경영에 긍정적 영향 전망[뉴스워커 산업기획] 최근 항만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고 해운운임 또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해운업계의 2분기 경영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지난 5월 27일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2021년 4월 기준 한국의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한 1억 3092만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2021년 4월에 기록한 총 물동량 1억 3092만톤은 전월인 1억 3587만톤과 비교하면 감소했지만, 전
영업실적 개선된 HMM과 팬오션...경영환경 호전양상연결재무제표 기준 한국 해운업체인 ‘HMM’과 ‘팬오션’의 2021년 1분기 영업실적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HMM의 2021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여 84.9% 증가한 2조 4280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1조 1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하는 것에 성공했다.42.0%를 기록한 영업이익률 또한 2020년 2분기 (10.1%), 2020년 3분기 (16.1%). 2020년 4분기 (28.3%)에 이어서 4분기 연속으로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다.HMM의 영업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첨단 스마트십 기술로 글로벌 조선·해운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앞장서고 있다.대우조선해양은 시흥 R&D캠퍼스 내에 위치한 DS4(DSME Smartship Solutions) 육상관제센터를 본격 가동, 선주들에게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의 스마트십 플랫폼은 실제 운항 중인 선박에서 나오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저장, 선내 주요 장치의 상태를 확인해 회사의 육상관제센터(DS4 Shore Operations Center)에 실시간 전송한다
한국 해운 빠르게 회복 중지난 4월 15일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한국 해운업계가 ‘한진해운’ 파산 전에 보유했던 위상과 경쟁력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해수부는 2015년 39조원 규모였던 한국 해운업계의 매출액이 2016년 29조원까지 하락했지만 2020년 36조원(잠정)까지 회복하는 것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또한 2021년에는 40조원 규모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한국 해운업계의 원양 컨테이너선 선복량은 2016년 8월 기준 105만TEU 수준이었
해운운임 상승과 경영 합리화로 우수한 영업실적 거둔 HMM최근 ‘HMM(구 현대상선)’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0년에 기록한 잠정 영업실적이 공개되었는데, 매출액은 6조 4133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하여 16.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808억 원으로 대규모 흑자를 거두어 업계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HMM은 2016년 파산이 결정된 ‘한진해운’과 함께 한국 해운업계에 몰아닥친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으로 말미암아 기업의 존립에 위협을 받을 정도로 심각한 경영상 어려움을 겪었다.연결재무제표 기준 HMM은 2016년 -8334
고공행진하고 있는 컨테이너 해운운임지난 2020년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인 ‘SCFI’가 급격하게 상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12월 31일 기준 ‘SCFI 지수’는 2783.03, ‘북미서안항로 운임’은 4018달러/TEU, ‘유럽항로 운임’은 4091달러/TEU를 기록했다.북미서안항로 운임은 12월 25일에 기록했던 4080달러/TEU보다 소폭 하락한 반면, SCFI 지수와 유럽항로 운임은 12월 31일에 연 고점을 기록하는 등 상승 경향을 이어가고 있다.12월 31일 연말 기준의 각 지표를 연초인 1월 3일 기록과 비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한국선급(KR)으로부터 'LNG운반선 사이버 보안' 기술에 대한 기본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글로벌 조선∙해운업계에서는 해상의 선박과 육상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등 선박 운항 기술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십 도입이 한창이다. 사이버 보안(Cyber Security) 기술은 운항 중인 선박이 해킹 등 외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주요 데이터와 네트워크 등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최근 국제해사기구(IMO)가 2021년부터 전세계 해운사와 선박을 대상으로 사이버 리스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