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시리즈 ‘건설근로자 실태를 조사하다’

겨울에는 건설현장 상당수가 일손을 놓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고정적으로 인력을 운용하는 업체에서는 겨울에도 계속해서 현장의 공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산업연구원이 고용노동부에 제출한 ‘건설근로자 고용안정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사업주가 겨울철에 현장을 운영하는 이유는 ‘공사를 중단할 경우 직영인력에 대한 인건비 부담’이 매우 크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 전체 응답자 중 21.0%를 차지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차지하는 것은 ‘지나치게 낮은 공사비’ 때문으로 18.7%를 보이고 있으며, 관리인력 및 인건비의 증가로 인해 운영한다가 18.7%, 그리고 유능한 숙련인력의 안정적 확보가 곤란해 지는 경우가 17.7%를 차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