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 "광주 시민들의 싸늘한 민심, 제대로 보여드리겠다"
더불어민주당 김경만(국회 예결위, 산자위) 광주 서구을 예비후보는 15일, 광주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개혁신당 이낙연 대표의 행보를 비판하며 "광주 시민들을 떠보는 행위를 멈추고 광주 서구을로 출마하라"고 밝혔다.

김경만 예비후보는 이낙연 대표의 “만약 출마한다면 광주를 최우선으로 검토할 것” 이라는 말에 대해 “광주는 이것저것 재며 흥정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며, "말로만 하지 말고 서구을 출마하라"고 선전포고 했다.
그는 특히,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민생경제가 무너지고 있고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의혹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사과도 하지 않으며 권력을 사유화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이처럼 무능하고 오만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민주진영이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같은 상황에서 "이낙연 대표가 민주당을 떠나 신당을 창당한 것에 대해 비판하며 광주시민과 민주당 당원들이 큰 배신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
더 나아가 윤석열 정부 탄생의 일등 공신인 이준석 대표와 ‘빅텐트’ 를 친 것에 대해 “호남이 얼마나 이낙연 대표를 밀어줬는데 억장이 무너진다”고 말한 광주시민의 발언을 언급했다 .
이준석 대표는 여성가족부 폐지를 들먹이며 남성과 여성의 젠더 갈등에 꾸준히 기름을 부어온 반면 이낙연 대표는 2021년 7월 11일 여성정책을 발표하며 여성가족부 폐지에 반대했음을 들며 개혁신당의 정체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이낙연 대표에게 지금은 대체 어떤 생각이신겁니까?” 라고 반문했다 .
김경만 의원은 “보수정당과 손을 잡고 ‘빅텐트’를 친 것은 광주 시민들의 마음에 큰 돌을 던지는 행위”라며 “모호한 말로 국민들과 당원들을 떠보는 행위를 멈추고 광주 서구을 로 출마하겠다” 분명하게 밝히라고 강조했다 .
김경만 예비후보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본선에서 만날 준비를 하겠다"며 "자신이 이낙연 대표에게 광주 시민들의 싸늘한 민심을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