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세입‧세출‧기금 감소, 잉여금‧부채 증가
영세 소상공인 난방비 지원 등 예비비 7억6천7백만 원 지출
광주 북구의회 예산결산위원회(이하 예결위, 위원장 고영임)가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기금, 예비비 결산을 심사한 결과 지난해 대비 북구의 세입·세출·기금은 감소하고 잉여금·부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결위는 제294회 제1차 정례회 중 6월 13‧14일 양일간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2023회계연도 기금 결산 승인안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였다.
2023회계연도 세입은 전년 대비 4,9% 감소한 1조1,711억3천5백만 원, 세출은 전년 대비 6.0% 감소한 1조678억2천3백만 원, 기금은 전년 대비 23.8% 감소한 565억 원이며 잉여금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1,033억1천2백만 원, 총 부채는 전년 대비 4.0% 증가한 517억 원이다.
예비비 지출액은 7억6천7백만 원으로 주요 내역은 ▴영세 임차 소상공인 난방비 지원 ▴호우피해 재난지원금 지급 ▴긴급복지 지원가구 한시 난방비 지원 등이다.
고영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북구의 예산이 목적에 맞게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면밀하게 살펴봤다"며 “집행부에서는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정의 효율적이고 건전한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승인안은 오는 6월 28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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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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