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구구스와의 제휴로 중고명품 시장 공략에 성공할까?

G마켓이 중고명품 전문 플랫폼 구구스와 손잡고 프리미엄 패션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구구스는 전국 26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사이트를 운영하며, 1,000만 건 이상의 감정 경력을 보유한 명품 전문 감정단을 운영하고 자체 수선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중고명품 전문 기업이다.

이번 제휴로 G마켓은 구구스를 공식 입점시키고 샤넬,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등 약 5만 개의 패션잡화 및 의류 중고명품을 선보이게 됐다. 소비자는 상품을 택배로 수령하거나 G마켓에서 구매 후 구구스 매장을 방문해 실물을 확인하고 직접 수령하는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소비자는 G마켓 검색창에서 ‘구구스’ 또는 ‘구구스 중고명품’을 입력하면 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공식 입점을 기념해 단 하루 동안의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4월 25일 G마켓과 옥션에서는 구구스의 인기 상품을 최대 28%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최대 30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무제한 제공한다. 전시 상품이나 단순 변심으로 반품 시기를 놓친 제품 등 상태가 우수한 중고 제품 위주로 구성됐다.

G마켓 관계자는 “스마트 소비의 일환으로 중고명품을 찾는 MZ세대 고객이 많다” 며 “할인 프로모션 및 단독상품 판매 등 G마켓과 구구스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혜택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