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주거복지 향상 및 주거모델 마련 정책 방향 모색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는 12일, 전남 영암군 삼호읍에 위치한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에서 『전남형 외국인근로자 주거모델 수립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라남도, 전남개발공사, 한국주거복지포럼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외국인 근로자의 증가와 열악한 주거 환경에 대응해 전남 지역 실정에 맞는 주거모델 개발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우승희 영암군수, 장용동 한국주거복지포럼 상임대표, 손남일·신승철 전라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전남도와 시·군 관계자, 학계 및 연구기관, 외국인지원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전남은 농어촌과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의존도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 말 기준 외국인 근로자 수는 약 5만7천 명으로 2020년 대비 약 72% 증가한 상황으로
세미나에서는 먼저 외국인 근로자 현황과 주거 실태를 진단하고, 농어촌 지역에서의 주거 취약 문제와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어 전남 지역 여건에 적합한 외국인 근로자 전용 주거모델 개발 방향과 실행방안이 발표됐으며 산업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공공-민간 협력모델의 필요성, 지역 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주거모델 등에 대한 제안이 이어졌다.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인구유출과 고령화로 이제 외국인 근로자는 지역에 없어서는 안 된다”며 외국인 근로자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충모 사장은 “외국인 근로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 20%의 비전문취업 외국인이 여전히 비닐하우스나 컨테이너 등 주거 외 시설에서 생활하는 등 주거 환경은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며 “이들을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포용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주거모델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주거모델을 수립하고, 전라남도와 협력해 시범사업 추진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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