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중학교 ‘미래모빌리티학교’ 수업 장면
푸른중학교 ‘미래모빌리티학교’ 수업 장면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모빌리티학교’ 2025년 2학기 참가 학교를 모집한다. 미래모빌리티학교는 교육부와 협업해 학생 주도형 활동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청소년들이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등 혁신 기술을 배우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전 세계 2,720개 학교, 약 11만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운영 국가도 기존 5개국에서 9개국으로 확대됐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자율주행 모빌리티 키트, 모빌리티 업사이클링 키트, 미래 라이프스타일 기획서 등 다양한 활동 중심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이번 2학기에는 교육자료를 개편해 수소 에너지와 스마트 모빌리티를 주제로 미래 변화상을 살펴보고,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소프트웨어 중심 전환에 발맞춘 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 기술 내용도 새롭게 포함했다.

국내외 한국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2025년 2학기 프로그램은 초등 4~6학년 대상 ‘미래 모빌리티가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 라이프’, 중등 단기 ‘스마트 모빌리티 중심으로의 진화’, 중등 정규 ‘모빌리티와 함께 하는 미래 라이프 스타일’ 세 가지로 구성된다. 참가 학교는 교과 연계 수업, 자유학기제, 진로연계교육 등 다양한 교육 활동에 교구재를 활용할 수 있으며, 교사들은 온라인 연수를 통해 수업 준비를 지원받는다. 2025년 2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 신청은 5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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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성장 세대가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이를 계기로 진로를 넓게 모색해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미래세대 교육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우고,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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