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는 2025년 1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하며, 도매 판매 100만 1,120대와 함께 매출액 44조 4,0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1분기 매출액을 달성한 것이다. 매출 성장의 주요 원인은 하이브리드 차량과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덕분으로,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차종 비중 확대와 함께 질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2025년 1분기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 1,120대를 판매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아산공장 셧다운 기저효과로 인해 16만 6,360대가 판매되며 4.0% 증가했다. 그러나 해외 판매는 대외 환경 악화로 인해 1.4% 감소한 83만 4,760대였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24만 2,729대를 기록했다.
2025년 1분기 친환경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8.4% 증가한 21만 2,426대를 기록했다. 전기차(EV)는 6만 4,091대, 하이브리드차는 13만 7,075대가 판매되었다.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의 판매 확대는 현대차의 매출 성장을 견인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현대차는 2025년 1분기 매출액 44조 4,07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3조 6,336억원으로 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8.2%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경상이익은 4조 4,646억원, 순이익은 3조 3,822억원을 기록했다. 우호적인 환율 환경과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 등이 실적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대차는 향후 경영 리스크로 거시 경제 불확실성과 국가 간 무역 갈등 심화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신차 출시와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시장 대응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계획이다.
2025년 1분기 현대차는 주주 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보통주 배당금을 주당 2,500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한 수치로, 현대차는 발행주식 1% 소각 및 자기주식 소각을 통해 주주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거시적인 경영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기존에 약속한 주주환원 정책의 충실한 이행을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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