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9일(금) 탑기어(TopGear)가 주관하는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이 ‘최고의 7인승 전기차’로, 기아 EV3가 ‘최고의 크로스오버 전기차’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2020년부터 진행된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총 8차례 수상 기록을 세웠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로, 세련된 외관과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하여 532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기록하며, 탑기어 편집장 잭 릭스는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차량”이라고 극찬했다. 현대차 영국 법인 대표 애슐리 앤드류는 아이오닉 9의 출시로 고객들의 기대가 크다고 전하며, 전기차 라인업 확장을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기아 EV3는 1회 충전 거리 605km를 제공하며,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해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보인다. 탑기어 수석 시승 에디터 올리 큐는 EV3의 정숙성과 주행감을 높이 평가했으며, 기아 영국 법인 대표 폴 필폿은 EV3의 수상이 최고의 상품성을 입증한 성과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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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이외에도 아이오닉 5, 레트로 그랜저 전기차 등 다양한 모델로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자동차 전문 매체에서 현대차그룹의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경쟁이 치열한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에 서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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