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할 내란 세력의 편에 선 이낙연 모습 더욱 안타깝다" 언급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이 27일 국민의힘과 공동정부 구성 및 개헌 추진에 협력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호남 주민과 정치권에서 강한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낙연의 결정에 대한 분노와 비통함의 감정을 나타내며, 그의 정치적 행보에 깊은 실망감을 표명했다.
김 지사는 "이낙연이 국민의힘과 공동정부 구성에 나선 것에 대해 더 이상 실망시키지 말아야 할 사람에게서 배신감을 느낀다"며, "내란대행 한덕수와의 단일화 시도로 호남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것이 엊그제인데, 이제 내란 동조세력의 우두머리가 되고 말았다"고 직격했다.
이낙연은 과거 전남지사와 총리직을 역임하며 호남과 민주당의 대표적인 인물로 자리잡아 온 만큼, 그의 정치적 선택은 지역 주민들과 당원들 사이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변신의 반복 끝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길을 선택한 것 만큼 부끄럽고 슬프다"며 이낙연의 선택에 대해 실망을 감추지 않았다.
또한, 김 지사는 "이제는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할 윤석열 내란세력의 편에 서기로 작정한 이낙연의 모습이 더욱 안타깝다"고 언급하며, "호남의 자존심을 다시는 이런 배신으로 아프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이낙연 상임고문은 국민통합을 위한 공동정부 구성과 개헌 추진력을 강조하며, 오는 2028년 대선과 연계를 다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그의 행보가 과연 호남과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를 두고 정치계에서는 논란이 될 전망이다.
- 전남도, 세계인의 날…더불어 사는 사회 가치 확인
- 전남도, 어선원 직불금 신청... 7월 31일까지 읍면동서 접수
- 전남농기원, 녹차 활용 발효차 ‘K-다크티’ 캐나다 첫 수출
- 전남도, 신안 장산~자라간 연도교 착공
- 전남도, 친환경농산물 품목 다양화에 62억 투입
- 김영록 지사와 22개 시군 단체장... "소중한 한 표, 전남의 미래를 연다" 투표 참여 촉구
- 김영록 지사, 제주항공 참사 2기 유가족 대표단과 첫 면담
- 구복규 화순군수, '군민에 투표 동참 호소문 발표'… '사전투표·참여' 당부
- 전남도, 미래차 선도기업 맞춤형 지원 추진
- 전남자치경찰위, 청소년이 만드는 안전한 지역사회 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