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의회(의장 이남오)는 지난 10일 함평군평생학습관 강의실에서 함평군의회 고위직(지방의원 7명) 및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장애인식개선 및 고위공직자 대상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건강하고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두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차례로 진행됐다.
장애인식개선 교육은 강경화 강사(광주광역시 남구장애인복지관 소속,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문강사)가 맡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편견 없는 포용적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선순자 순천제일대학교 교수가 진행한 4대 폭력 예방 교육에서는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4대 폭력의 개념과 예방 방법, 2차 피해 방지의 중요성, 그리고 고위공직자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는 참석자들의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냈다.
이남오 의장은 “장애에 대한 바른 인식과 폭력에 대한 민감성은 공직자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덕목”이라며, “이번 교육이 의원들의 책임 의식을 되새기고, 더욱 성숙하고 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위해 지속적인 인권·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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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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