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사무감사 통해 군정 전반 면밀 점검
함평군의회(의장 이남오)는 7월 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02회 제1차 정례회 16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의원들은 6월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조례안 및 승인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현장방문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수행했다.

이번 정례회를 통해 가장 중점을 둔 사안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였다. 의회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윤앵랑)를 구성하고 6월 20일부터 30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집행부 실과소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의원들은 군정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점검하고, 예산집행의 적정성, 주요 정책의 추진실적과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향후 개선방안을 제시하는데도 주력했다.
또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 강화를 위해 6월 18일과 19일 이틀간 관내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였다. 족욕장 조성사업, 저류시설 설치사업, 외국인 노동자 숙소, 도로 침하 현장 등 총 14개소를 점검하며 주민 불편 해소와 사업 개선사항을 적극 모색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4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4회계연도 함평군 통합결산 승인안에 대한 심사도 이루어졌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기획예산실과 재무과로부터 예비비와 결산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결산검사 대표위원의 검사결과를 보고받는 등 군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에 주력했다.
더불어,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해 조례안, 동의안, 의견청취 등 총 9건의 안건을 원안가결하였다. 이 중에는 ▲함평군 보훈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함평군 국내‧외 기업 및 자본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포함됐다.
한편 함평군의회는 정례회 기간 중인 6월 26일에는 광주광역시의 ‘광산구 삼거동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 최적 입지 결정’을 두고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군의회는 “광주시가 환경영향권 내 자치단체인 함평군과의 협의 없이 소각장 후보지를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은 절차적 정당성과 환경권을 무시한 것”이라고 비판하며, “삼거동 소각장 최적 후보지 선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 성명서는 지역 발전의 핵심 축으로 부상 중인 월야면 일대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는 판단 아래 발표된 것으로, 향후 군민과 함께하는 강력 대응이 예고되고 있다.
이남오 의장은 “이번 정례회를 통해 군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하는데 주력했다”며,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은 집행부가 책임 있게 조치하고, 군민 중심의 행정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함평군의회는 제1차 정례회 폐회 이후 짧은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7월 16일부터 제303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2025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등 본격적인 하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 함평군의회, 장애인식개선 및 4대 폭력 예방교육 실시
- 함평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현장방문 실시
- 함평군의회, 광주 삼거동 자원회수시설 입지 철회 촉구 성명 발표
- 함평군, 호남 대표 독립운동가 일강 김철 선생 추모식 거행
- 함평군, 말레이시아 국제식품박람회서 '연간 10만 달러 수출 MOU' 체결
- 함평군, 폭염 대비 농업인·농작물 피해 예방 '총력'
- 함평군, 주민 자치 실현 박차… 마을만들기 우수사례 현장 방문 추진
- 함평군 월야면, 잔디 예지물 무단 적치 및 불법 소각 방지 교육 실시
-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가수 겸 배우 이지훈과 아나운서 황인성 등 만나 문화콘텐츠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논의
- 함평군의회, 지방의회 부문... ‘2025 대한민국 존경받는 기업·기관·소비자 선호 브랜드 대상’ 수상
- 함평군의회, 16일 '제303회 임시회' 개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