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테일즈위버’ 업데이트는 어떤 변화를 가져왔나?

넥슨이 온라인 RPG ‘테일즈위버’에 대규모 ‘NEW WAVE’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게임 내 콘텐츠 클리어 보상을 인게임 재화인 SEED로 통일해 보상 체감을 높이고 플레이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가치가 낮았던 일부 보상 아이템은 제거하고 신규 화폐 ‘엘소’를 도입해 몬스터 사냥과 콘텐츠 플레이를 통해 획득 가능하게 했다. ‘엘소’는 장비 강화에 폭넓게 활용된다.

장비 강화 시스템도 크게 확장됐다. 실패 패널티 없이 최대 10단계까지 능력치를 부여할 수 있는 ‘시에나의 기운’ 강화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됐다. 또한 ‘신조의 렐릭’ 강화 단계가 2단계에서 10단계로 확장되며, 10단계 달성 시 진화 가능한 상위 등급 ‘루나리아 렐릭’이 추가됐다. 렐릭 강화 재료를 획득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 ‘고대 렐릭의 성소’도 새롭게 선보여 이용자 편의성이 높아졌다.

일일 콘텐츠 ‘심연의 보물 창고’, ‘별동대 토벌’의 입장 아이템이 삭제되고, 주요 던전과 콘텐츠의 이동 동선이 간소화돼 전반적인 플레이 흐름도 개선됐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8월 28일까지 ‘블루코럴 일루미네이션 축제’를 진행하며 다양한 미니게임과 이벤트를 통해 던전 차감권, 강화 재료, 고급 경품 등을 제공한다.

이번 ‘NEW WAVE’ 업데이트는 넥슨이 ‘테일즈위버’ 이용자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대규모 개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