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노 메이 [사진=스타더스트 프로모션]
나가노 메이 [사진=스타더스트 프로모션]

두 번의 불륜 보도로 일본 연예계에서 쫓겨난 톱스타 나가노 메이가 한국을 노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 주간지 주간현대 등 현지 언론들은 한국 드라마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나가노 메이와 손을 잡고 새 드라마 제작을 기획 중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초대형 미디어 그룹 CJ ENM의 자회사로 이름만 대면 알 만한 한국 드라마를 여러 편 선보였다. 플랫폼도 한국 케이블 방송사부터 넷플릭스 등 다양해 이미 해외에서도 지명도가 상당히 높다.

나와 관심이 같은 사람이 본 뉴스

스튜디오드래곤이 정말 나가노 메이와 접촉했는지는 아직 불명확하다. 다만 현재 나가노 메이의 입장을 고려하면, 터무니없는 이야기도 아니라는 게 일본 언론들 설명이다.

불륜 보도 이후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춘 나가노 메이(왼쪽)와 다나카 케이 [사진=영화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 공식 스틸]
불륜 보도 이후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춘 나가노 메이(왼쪽)와 다나카 케이 [사진=영화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 공식 스틸]

청순하고 귀여운 연기로 정상의 배우로 평가되던 나가노 메이는 TBS 일요극장 '캐스터' 방송이 막 시작된 지난 4월 23일 일본 주간지가 불륜 의혹을 제기하며 이미지가 망가졌다.

불륜 상대가 하필 고약한 술버릇으로 입방아에 오른 다나카 케이라는 점이 나가노 메이에게는 상당히 뼈 아팠다. 둘은 불륜이 아니라는 입장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지만 영화, 광고, 드라마 일이 모두 끊어지며 사실상 일본 활동은 중단된 상태다.

일부 언론은 나가노 메이가 섹시한 산업스파이 누명을 쓰는 복잡한 인물을 연기한다는 구체적인 루머까지 전했다. 나가노 메이가 전부터 해외진출에 긍정적이었고, 지난달 깜짝 등장한 국제영화제에서 유창한 영어회화를 선보인 점에서 한국을 비롯한 해외 국가 진출은 이미 가시화됐다고 보는 팬이 적잖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