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바이루로 거론되는 신예 배우 조청 [사진=조청 인스타그램]
포스트 바이루로 거론되는 신예 배우 조청 [사진=조청 인스타그램]

중국 새 선협물 '범인수선전'에 조연으로 출연한 신예 조청이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주연 여배우보다 더 주목을 받으면서 양미, 조려영, 조로사, 백록 등 기존 톱스타를 대체할 새 여제로 손꼽혔다.

'범인수선전'을 연출한 프로듀서 양양은 최근 중국 언론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드라마의 흥행에 공헌한 인물로 조청을 적극 언급했다. 그는 "조청은 이제 25세 신인임에도 묵사환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했다"며 "주인공 이상으로 조연이 각광받는 드라마가 흔치 않은데, 조청의 활약으로 극이 활기를 띤다"고 평가했다.

키 170cm에 수려한 외모로 유명한 조청은 전통의상 모델로 활동하다 연기 세계에 입문했다. 운 좋게 '범인수선전'에 조연으로 합류했는데, 기대 이상의 호연을 펼쳐 포스트 바이루(백록)라는 이야기까지 떠돌고 있다.

나와 관심이 같은 사람이 본 뉴스

이에 대해 양양은 "백록은 조로사와 함께 현재 중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여배우"라며 "그와 같은 소속사 후배인 조청은 선배의 장점을 죄다 흡수한 것 같다. 포스트 백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칭찬했다.

유명 프로듀서가 조청을 띄우면서 중국 S급 여배우 계보도 바뀔 전망이다. 수년간 정상에 군림한 양미와 조려영이 이제 40대에 접어들고, 20대 배우를 대표해온 조로사는 소속사와 문제로 은퇴까지 거론하는 상황이다. 백록 역시 올해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해 향후 배우 활동이 어떻게 될지 미지수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