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회차 인기투표 1위를 달린 마츠오카 타쿠야 [사진='현역가왕 재팬' 공식 X]
직전 회차 인기투표 1위를 달린 마츠오카 타쿠야 [사진='현역가왕 재팬' 공식 X]

'2025 한일가왕전'에 출전할 일본 톱7이 5일 뒤면 모두 결정된다. 총 6회로 구성되는 '2025 한일가왕전'의 방송을 기다리는 한일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일본 BS닛테레는 오는 24일 오후 5시 '현역가왕 재팬(現役歌王 Japan)' 최종회를 방송하고 한국으로 건너가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김준수, 최수호, 강문경과 대결할 톱7알 가린다.

이날 방송은 총 22명의 출전자 중에서 실력과 스타성을 가진 옥석들이 선발된다. 직전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마츠오카 타쿠야를 비롯해 탁월한 가창력에 감정 표현력을 겸비한 마사야, 스타성 하면 1위로 꼽히는 야다 요시키, 폭발적인 고음이 인상적인 타케나카 유다이, MBN '한일톱텐쇼'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소년 보컬 카와이 유토, 비주얼 끝판왕 주니(Juni) 등이 톱7 후보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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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1위로 꼽히는 주니 [사진='현역가왕 재팬' 공식 유튜브]
비주얼 1위로 꼽히는 주니 [사진='현역가왕 재팬' 공식 유튜브]

이미 TV조선이 한일전을 마감한 관계로 MBN은 홀가분하게 '2025 한일가왕전'을 치르게 됐다. 톱5가 선발된 '미스터트롯 재팬'에 비해 구성도 탄탄하고 스타성 있는 참가자도 더 많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뭣보다 2회로 구성된 '미스터트롯' 한일전의 3배인 6회차로 편성하는 등 내실도 기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전작 '한일가왕전'이 무명 일본 가수들을 스타로 만든 점에서 '현역가왕 재팬'에 출전한 가수들의 각오도 대단하다. 22명의 출전자들은 매 무대 사력을 다하며 자신이 톱7의 후보라고 어필해 왔다. 누가 톱7에 꼽힐지 미지수지만, '2025 한일가왕전'을 통해 한국 팬들은 물론 일본 팬들에게도 사랑을 받을 것은 분명해 보인다.

'현역가왕 재팬' 무대 영상 1위를 달리는 카와이 유토의 '순환하는 계절' [사진=트롯가왕 공식 유튜브]
'현역가왕 재팬' 무대 영상 1위를 달리는 카와이 유토의 '순환하는 계절' [사진=트롯가왕 공식 유튜브]

많은 기대를 모으는 '2025 한일가왕전' 제작진으로서는 편파판정만 하지 말라는 게 시청자들 바람이다. 전작 '한일가왕전'에서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별사랑, 강혜연, 조정민 등 우리 대표들은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도 편파 판정 때문에 본의 아니게 피해를 봤다. 이는 후쿠다 미라이, 우타고코로 리에, 아즈마 아키, 스미다 아이코, 마코토, 나츠코, 카노우 미유 등 일본 대표도 마찬가지였다.

'현역가왕 재팬' 실황은 일본 방송사에서 송출하는 관계로 직접 접하기는 어렵다. 다만 '현역가왕 재팬' 공식 유튜브 또는 MBN 트롯가왕 유튜브 채널에 출전자 영상이 매회 업로드되므로 얼마든 무대를 마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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