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2라운드로 꾸며지는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15회에서 김용빈과 대결하는 일본 진 시마 유우키 [사진=TV조선 조이 공식 유튜브]
한일전 2라운드로 꾸며지는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15회에서 김용빈과 대결하는 일본 진 시마 유우키 [사진=TV조선 조이 공식 유튜브]

한국과 일본 진들이 나서는 ‘미스터트롯’ 한일전 2라운드 시청률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렸다. 기대에 다소 못 미쳤던 1라운드와 비교해 시청률이 올라갈지 주목된다.

14일 오후 방송하는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15회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한일 가수들의 치열한 승부를 담은 한일전이 펼쳐진다.

이날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는 ‘미스터트롯3’ 진 김용빈과 ‘미스터트롯 재팬’ 진 시마 유우키가 맞붙는 한일전 2라운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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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진 시마 유우키의 노래에 감동하는 한국 진 김용빈 [사진=TV조선 조이 공식 유튜브]
일본 진 시마 유우키의 노래에 감동하는 한국 진 김용빈 [사진=TV조선 조이 공식 유튜브]

가수 경력 26년차 김용빈은 ‘미스터트롯3’에서 확인된 노래 장인의 면모를 한일전 대장전에 보여줄 예정이다. 20년 넘는 가요 인생, 켜켜이 쌓은 내공을 펼쳐 보이는 동시에, 상대보다 딱 2배 많은 연륜에서 나오는 노래의 맛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6세로 김용빈의 딱 절반을 살아온 시마 유우키는 10대의 패기로 승부한다. 이미 노래 실력은 검증된 시마 유우키는 이국땅에서 승리를 따내기 위해 필살기를 보여줄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전을 염두에 두고 편성된 '미스터트롯 재팬'의 톱5 [사진=미스터트롯 재팬 공식 홈페이지]
한일전을 염두에 두고 편성된 '미스터트롯 재팬'의 톱5 [사진=미스터트롯 재팬 공식 홈페이지]

김용빈, 시마 유우키 등 한일 진들의 전쟁에 시청률이 얼마나 나올지도 지켜볼 일이다. ‘미스터트롯3’ 선 김용빈과 톱10 박지후 등이 나선 한일전 1차전은 4.8%로 동시간대 1위를 찍었으나 기대에는 다소 못 미쳤다.  

TV조선 '미스터트롯' 한일전은 한일 양국에서 '미스터트롯3'와 '미스터트롯 재팬' 등 각각 경연에서 살아남은 실력자들의 각축전이다. 다만 별도의 프로그램이 아닌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무대에 얹혀 방송되면서 일부 시청자들은 규모가 너무 작다는 불만을 제기했다.

이 방송의 시청률이 중요한 것은 2주 뒤 MBN의 트로트 한일전 ‘2025 한일가왕전’이 공개되기 때문이다. ‘2025 한일가왕전’은 '현역가왕2'와 '현역가왕 재팬' 톱7이 대결을 펼치는 데다, 이미 ‘현역가왕’ 시리즈 파생작 ‘한일가왕전’이 성공한 터라 높은 시청률이 기대된다. 

2019년부터 매년 가을 남녀 트로트 경연을 진행해온 TV조선. 올해는 '미스트롯4'가 편성됐다. [사진=TV조선 '미스 트롯4' 공식 홈페이지]
2019년부터 매년 가을 남녀 트로트 경연을 진행해온 TV조선. 올해는 '미스트롯4'가 편성됐다. [사진=TV조선 '미스 트롯4' 공식 홈페이지]

‘미스터트롯3’와 ‘미스터트롯 재팬’ 우승자들의 한일전이 '사랑의 콜센타' 무대를 빌려 방송되는 것은 올가을 선을 보이는 ‘미스 트롯4’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아무래도 가을부터 내년 봄까지 몇 개월 이어지는 중요한 경연이다 보니, 한일전 규모를 조정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우세하다.

김용빈과 손빈아, 천록담,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 등 '미스터트롯3' 톱7과 시마 유우키, 준호, 마사토, 카자미노사토 츠네히코, 우시마 류타 등 '미스터트롯 재팬' 톱5가 대결하는 한일전 2라운드는 14일 오후 10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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