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예서부터 신미래·한여름·윤서령·지나유·강혜연?...트로트 팬들이 꼽은 '미스트롯4' 예상 출전자들

TV조선의 대표 트로트 경연 '미스트롯'이 어느덧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미스트롯4'가 올해 12월 방송을 확정한 가운데, 유튜브에는 벌써부터 출연이 예상되는 가수들 명단이 올라왔다.

트로트 팬들이 꼽은 '미스트롯4' 출전이 예상되는 실력파 가수 1번은 빈예서다. '미스트롯3'에 나왔다가 아쉽게 탈락한 터라 빈예서를 기다리는 팬이 적잖다. 첫 무대부터 어마어마한 임팩트를 보여줬고, 그간 성장도 거듭한 만큼 분명 기대가 되는 가수다. 

후보 2번은 강혜연이다. 이미 '미스트롯' 시리즈를 비롯해 MBN '현역가왕'의 문을 두드렸던 강혜연은 빼어난 실력과 스타성에도 톱7 문턱에서 좌절하며 아직 무관의 한을 못 풀었다. 걸그룹 출신이라 노래와 안무 등 무대 위에서 보여줄 것이 많아 팬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후보 3번은 지나유다. KBS '인간극장'을 통해 녹록지 않은 환경에도 노래를 계속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그 유지나가 맞다. '미스트롯3'에 도전했던 지나유는 비록 중간 탈락의 쓴맛을 봤지만 '이 사람을 지켜주세요' 무대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면서 입덕한 팬이 수두룩하다. 안정감 있는 노래 실력은 입증됐으니 약간의 스타성만 더하면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미스트롯4' 출전이 예상되는 후보 4번은 한여름이다.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 주목받은 한여름은 '미스트롯3'에 도전, 1라운드와 2라운드 모두 올하트를 받으며 톱7 후보로 거론됐다. 3라운드에서 김나율과 대결해 10 대 3으로 패배하고 탈락해 아쉬움을 준 한여름이 설욕을 위해 '미스트롯4'로 돌아올 가능성은 충분하다.

신미래도 후보에 올릴 만하다. 노래하는 미녀 물리치료사로 이름을 날린 신미래는 KBS '트롯전국체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축음기 음악과 어울리는 추억의 목소리로 모두를 놀라게 한 신미래는 목소리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도 있지만 특징적인 보컬로 자기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호평도 받는 실력자다.

윤서령도 '미스트롯3'에서 탈락한 한을 풀기 위해 '미스트롯4'에 충분히 도전할 만한 가수다. 이미 팬덤도 있고 KBS '가요무대'에도 여러번 출연하는 등 입지를 다져가고 있지만, 실력만큼 의욕도 많은 윤서령이 '미스트롯4'를 그냥 지나칠 리 없다. 이번에 나올 경우 전편에서 노출한 단점을 싹 보완해 올 것으로 점쳐진다.

리틀 이미자 류원정의 도전 여부도 기대를 모은다. '현역가왕'에서 빼어난 가창력을 보여주며 톱7의 의욕을 불태운 류원정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충분히 타이틀을 따낼 실력을 갖췄다. 뭣보다 아름다운 목소리 때문에 고정팬이 상당히 많은 가수여서 '미스트롯4' 출전이 예상된다.

이 밖에 초등학생 가수 이수연, 비주얼과 노래실력 모두 인정받는 정다경 등 여러 가수들이 '미스트롯4' 출연 후보로 거론된다. 다만 같은 기간 MBN이 방송하는 '현역가왕3' 역시 여자 현역가수를 대상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출연자가 분산될 가능성도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