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농업·교육·문화·관광 등 교류협약… 아시아 협력 새 지평
청정에너지 공동 연구·산업 협력 등서 새로운 기회 모색키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와 우호교류 협약식을 열어 두 지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몽골을 방문 중인 김영록 지사는 이날 울란바토르시청에서 아마르투브신 암갈란바타르 부시장 등 두 지역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두 지역은 통상·산업, 농업·축산, 교육·청년교류,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류에 나선다.
특히 관광 분야는 가장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전남은 몽골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바다와 섬, 갯벌 관광자원을 앞세워 현지 여행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통해 관광객 유치 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또한 두 지역 모두 기후위기라는 공통 과제에 직면한 만큼, 환경·에너지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풍부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한 몽골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전남은 청정에너지 공동 연구와 산업 협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의전적 합의가 아니라, 전남과 울란바토르가 함께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문화와 관광, 경제와 환경을 아우르는 교류를 통해 두 지역 주민이 체감하는 혜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울란바토르는 몽골의 정치·경제·문화 중심지로, 전체 인구 350만 명 중 절반에 가까운 17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산업 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몽골 최대 도시다. 이번 협약은 전남이 아시아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 브랜드를 세계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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