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한 '현역가왕 재팬' 최종회에서 우승한 타케나카 유다이 [사진=타케나카 유다이 인스타그램]](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509/394381_421306_149.jpg)
'2025 한일가왕전'이 일부 시청자가 우려한 대로 편파판정 시비에 휘말렸다. 첫회 방송 이후 불거진 편파판정의 시작점은 박서진과 타케나카 유다이의 대장전이다.
타케나카 유다이와 박서진은 이달 2일 방송한 '2025 한일가왕전' 1회 맨 마지막에 각각 순위탐색전 무대를 가졌다. 선공에 나선 박서진은 우리 전승민요 '배 띄어라'를 열창했다. 팬들이 사랑하는 장구 연주도 곁들여 일본에서 넘어온 톱7에 문화 충격을 안겼다. 그만큼 박서진의 무대는 완성도가 높았다.
이에 맞선 타케나카 유다이는 자신이 속한 록밴드 노벨브라이트의 대표곡 '워킹 위드 유'를 들려줬다. 첫 소절부터 음원을 틀어놓은 듯 깜짝 놀랄 만한 수준 높은 무대를 펼친 타케나카 유다이는 무대 앞으로 나와 관객과 눈을 맞추고 노래하는 팬서비스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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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나카 유다이의 '워킹 위드 유' 무대에 달린 한국 시청자들의 반응 [사진=트롯가왕]](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509/394381_421308_45.png)
두 가수의 승부는 박서진의 승리였다. 박서진은 타케나카 유다이를 58 대 42, 16점이라는 제법 큰 차이로 따돌리고 승리를 챙겼다.
이후 '2025 한일가왕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편파판정 논란이 벌어졌다. 11일 오전까지 107만 뷰를 기록한 타케나카 유다이의 '워킹 위드 유'의 댓글은 절반이 노래에 대한 칭찬, 절반이 편파판정을 한 심사위원들에 대한 성토다.
주목할 부분은 편파판정을 지적한 시청자들이 한국인이라는 점이다. 한 팬은 "한국인으로 너무 부끄럽다. 명백한 승부조작이였고 유다이가 진 건 말이 안 되는 상황"이라며 "외국 손님들 초청해 놓고 한국의 열등감만 표출했구나. 이런 건 절대 애국심이 아니다"고 개탄했다.
![점수를 기다리는 박서진. 승리하자 감짝 놀라며 기뻐했다. [사진='2025 한일가왕전' 2회 캡처]](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509/394381_421309_431.png)
또 다른 팬도 "아무리 한국 방송이라도 너무 한 거 아닌가. 저쪽 국가에도 방송이 나갈텐데"라며 "말이 되는 결과여야 누구라도 납득을 하지. 방송을 이렇게 하면 창피하지도 않나"라고 비판했다. 이 밖에도 "국뽕도 적당히 해라" " 박서진도 자기가 이긴 거에 놀란 거 같던데" "그냥 첫 소절에서 끝났는데" 등 편파판정을 주장하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2025 한일가왕전'의 편파판정 논란은 방송 전부터 우려됐다. 전작 '한일가왕전' 당시에도 우리나라 가수들보다 객관적으로 잘 부른 일본 가수들의 무대에 짠 점수가 매겨져 순위가 뒤집혔다는 지적이 많았다. 스미다 아이코의 '긴기라기니 사리게나쿠'나 우타고코로 리에의 '어릿광대의 소네트' 무대가 대표적이다.
![2일 시작한 '한일가왕전2' [사진=MBN '2025 한일가왕전' 공식 홈페이지]](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509/394381_421310_450.jpg)
편파판정을 두고 과하다는 지적도 물론 있다. 노래에 대한 평가는 심사위원이나 방청객 취향을 타는 부분이고, 한일 양국 가수들이 무대에 올리는 노래의 장르가 너무 달라 트로트 팬이 많은 우리나라 가수들의 점수가 더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의견이다.
다만 한일 양국에서 치열한 경연을 뚫고 만난 총 14명의 가수가 실력을 겨루는 자리라면, 누가 봐도 잘한 무대는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점수를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우세하다. 이런 의견이 주로 한국 시청자들 사이에서 나오는 사실을 제작진이 염두에 둬야 한다는 것이 '2025 한일가왕전' 팬들의 중론이다.
- "와 노벨브라이트잖아"...'한일가왕전2' 1회 압도적 화제성 타케나카 유다이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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