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향후 5년간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에 나선다. 또한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성장펀드에 참여 계획을 밝히며 경제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29일 열린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CEO 합동 브리핑’에서 우리금융은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추진 방안, 이를 뒷받침할 자본 안정성과 AI 기반 경영 시스템 전환, 자산 건전성 관리 방향 등을 설명했다.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은행, 증권, 보험, 저축은행, 자산운용 등 그룹 계열사 CEO들이 모두 참석해 전사적 실행 의지를 강조했다.
우리금융은 저성장 국면을 극복하고 새로운 전환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인식 아래, 가계 중심의 대출 구조를 기업 성장과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하고, 금융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참여와 함께 그룹 공동투자펀드, 증권 중심의 모험자본 투자, 자산운용사 펀드 조성 등을 통해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AI, 바이오, 방산 등 K-Tech 산업을 중심으로 한 금융 지원, 지역 우수기술기업과 혁신 벤처기업 지원도 추진된다. 포용금융 확대 방안으로는 저신용 고객 대상 금리 인하,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확대, 정부 연계 사업 강화 등을 제시했다.
우리금융은 자본 안정성 확보를 위해 자산 구조를 재편하고, AI 기반 경영 시스템을 도입해 여신 심사와 사후 관리 등 금융 전반의 효율성과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첨단전략산업금융 협의회’ 가동, KPI 평가 반영, 전담 조직 신설 등을 통해 실행력을 확보하고 그룹 전체가 성과 창출에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날 브리핑에 나선 임종룡 회장은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는 △기업금융 名家로서 축적해 온 노하우와 강점 △종합금융그룹 완성을 통해 진용을 갖춘 자회사들의 역량을 총동원해 창업-성장-도약 등 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본 프로젝트 완수를 통해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를 이뤄 우리금융 지속성장의 기반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26년 동안 우리나라의 근대화·산업화의 견인차였던 우리금융그룹이 사명감과 진정성을 갖고 이번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대한민국 경제의 회복과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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