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 매진… 고전 발레의 유쾌한 향연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 선사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와 공동 기획한 고전 명작 발레 ‘돈키호테’가 전 좌석이 매진되며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스페인 작가 세르반테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화려한 무대와 유쾌한 스토리, 역동적인 춤사위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주인공 키트리와 바질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 무대는 클래식 발레의 정수를 보여주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 공연으로 호평받았다.
공연 당일 객석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으로 가득 찼으며 무대가 끝난 후에는 기립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관객들은 “발레가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송시경 사무처장은 “나주시와 공동으로 추진한 기획 공연을 통해 예술이 주는 즐거움을 전달하였으며 앞으로도 나주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 공연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참여 확대와 예술적 감수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할 수 있는 공연을 추진하여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나주가 문화 예술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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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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