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원 설립 등 35. 1억 원 국고 요청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면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지역 핵심 현안 사업을 2026년도 정부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전을 전개한다.

이상익 함평군수가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면담 후 기념촬영한 모습
이상익 함평군수가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면담 후 기념촬영한 모습

함평군은 3일과 4일 이틀간 2026년도 정부예산 국회 심의 일정에 맞춰 국회를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 파급효과를 설명하고 국고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은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개호·신정훈·문금주·조계원·안도걸·정진욱·전종덕·박정현 의원 등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주요 상임위원회 위원들을 잇달아 만나 함평의 핵심 현안 사업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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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함평군의 주요 사업을 담은 국회 대응 서면질의서를 전달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상익 함평군수와 조계원 의원이 면담하는 모습
이상익 함평군수와 조계원 의원이 면담하는 모습

이번에 군이 건의한 주요 핵심 사업은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원 건립(424억 원) ▲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6,754억) ▲함평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12억) 등 3개 사업 총사업비 7,190억 원에 대해 35.1억 원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현재 함평군은 ▲손불면 대전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68억 원) ▲해보면 중블록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385억 원)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170억 원) ▲석성지구 면단위 하수처리시설 정비사업(135억 원) ▲월야면 빛그린로 생활환경 인프라 구축사업(33억 원) 등 총 75개 사업, 666억 원이 2026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상태다.

이상익 함평군수, 조계원 의원 기념촬영 
이상익 함평군수, 조계원 의원 기념촬영 

군은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중앙부처 및 국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건의 활동을 이어가, 함평군 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와 도약을 이루기 위해,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날까지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해 군민이 행복한 희망찬 함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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