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적어 당직 휴가 못써… 도민에게 연구성과 공유하는 ‘열린 행정’ 주문
전라남도의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은 지난 11월 6일(목)에 열린 해양수산과학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매년 반복되는 인원 결원 문제로 인해 직원들의 업무 부담과 복지 저하가 우려된다”며,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등 불가피한 결원이 발생하더라도 이를 대체 할 수 있는 체계적인 인력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진호건 의원은 “인원이 부족할 경우 당직 근무나 현장 대응의 순번이 빠르게 순환되어 직원들의 피로도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직원들의 복지와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인사 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연구개발 성과의 대외 공개 문제도 중요한 논점으로 다뤄졌다.
진 의원은 “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연구기관인 만큼, 기술이전이나 수익사업 등 주요 성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도민이 직접 연구성과를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열린 행정 구현’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진 의원은 “해양수산과학원이 지역 현안해결에 적극 협조해 준 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연구성과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김영록 지사, 구례군 미래비전 제시… "1.4조 양수발전소·AI 수도 도약, 주민 이익 공유 약속"
- 김순호 구례군수, “메가 프로젝트로 구례의 미래 100년 연다”
-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여순사건지원단 행정사무감사 중단
- 류기준 도의원, “가루쌀 대표적 실패 정책, 전남도 정책 전환 나서야”
- 전남도, 국회 예산 심사 돌입… 국고 증액 확보 총력전
- 전남보건환경연구원, 손 씻기 등 독감 예방 주의 당부
- 한춘옥 도의원, 전남 관광 플랫폼 철저한 평가 및 개선 촉구
- 안도걸 의원, 광주를 명실상부한 ‘국가 컴퓨팅자원센터’ 중심 도시로
- 박종원 도의원, “전남소방 구급대 인력 공백 해소 위한 대체인력 확충 필요”
- 김성일 도의원, AI 거점 노리면서 전남도 AIㆍ데이터 전문인력 ’0명‘
- 박성재 도의원, “전남도 수산자원 관리체계 전면 전환해야”
- 김진남 도의원, ‘전남 교육 국외 연수... 시점·취지 모두 엇나갔다’
- 한숙경 도의원, “폐열 활용한 AI 스마트팜 실증모델 구축 시급”
- 김회식 도의원, 이상기후에 선제 대응 시급, 농업환경 변화에 맞는 제도 개선 필요
- 김주웅 도의원, “양식수산물재해보험 수협 배만 불려…전남도 즉시 개선 로드맵 내야”
- 주종섭 도의원, 전남바이오진흥원 운영실태 '심각'... '도 차원 조치 해야"
-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60만 달성… 햅쌀 증정 이벤트
- 여수시, 공무원 사칭... 물품 구입 전화나 문자 공문 등 '사기 주의보'
- 전남자치경찰위, ‘다국어 안전전남 앱’ 개발… 안전사각 해소
조준성 기자
2580@newsworker.co.kr
기자의 다른기사 
